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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빌리버블 스토리..
게시물ID : freeboard_605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쥰`s
추천 : 0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06 12:39:22

 딸내미가 음써 서 음슴체


 
 
 
 
   내가 사는곳은 경남 통영..  전면이 바다임

 
   이맘때쯤 밤마다 뜰채(잠자리채)와  후뢰시 들고 바닷가를 기웃거리는 사람이 많음

   
  방패재 돌 틈에 보면 먹을께 수두룩함.. 해삼,게,고동,심지어 낚지도 올라오고 생선도 잡고함..
 ( 무슨 잠자리채로 잡느냐 하겠지만. 진짜임. )
 
   엊그제 도 가서 게랑 해삼이랑 고동이랑  많이 잡음..

   
   잡아온 해삼은 알이 꽉차서  (알이 디게 좋음 비싸구)   아버지랑 소주한잔함서 다먹음

   게는 손질해서 냉동실로 직행  ....

  근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거임...ㅠㅠ

  3일 지났나?  냉동실에서 게를 끄내서 요리할려고 미지근한물에  게를 담궜어...

  그리고  이리 저리 준비하다

  우연히 게를 봤는데..  


  게가....  살랑살랑..움직이는거야.....


 으잉.. ㅅㅂ...머지..머지머지....

 싱크대 가 흔들리나???   머지머지..

  하고.. 자세하 보니까..


 진짜..집게발을 막 움직이는거야....



 으악.....!!!!!!!!





  머지머지...




  분명히 냉동실에 3일이나 이었단 말이야....





 너무너무 징그럽고.. 무섭고... 막 떨리고...




  무섭지만.. 집게로  진자 살아있나 확인하기 위해  게를 집어 올렸어..

  

 장난아냐.. 




  진짜  게가  살아 움직여..... 팔딱팔딱은 아닌데 흐물흐물 움직여..


 너무 놀래서.. 펄펄끓는 된장에 넣어 서 맛있게 먹었어..


 역시 된장찌게에 게가 들어가니.. 맛은있어..





 근데 너무 무서워.ㅠㅠ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있지....





   오늘 비 안오면 뜰채 들고 게잡으러 가야겠다..


 이상 끗



사진1은  엊그제 가서 잡은 고동이랑 해삼

사진2는 엊그제 가서 잡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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