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짝 보셨나요?
남자1호 괜찮았지만 2호 정말 괜찮았었는데..
최선을 다하는 남자2호.. 멋지게 프로포즈도 해서
1차(?) 선택을 받고 점점 잘되가나 싶었는데
데이트 후, 여자1호는 남자1호의 맘을
풀어주고 남자2호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남자2호는 갸야금 연주 프로포즈까지 했는데
여자1호는 잘생기고 몸좋고 괜찮은 남자1호를
선택합니다.
제가 볼땐 남자2호 정말 멋있었는데 말이죠.
여자1호의 뒷모습을 아련하게 바라보는
모습에서 저도 정말 감정이입이 되더군요.ㅜㅜ
암튼 좀 씁쓸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