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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피해자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605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흑영
추천 : 0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06 21:32:59
제목을 어떻게 정할지 모르겠네요.지금은 학교폭력을 당하진않고있어요
이글을 쓴계기가 어제 베오베에 올라온 학교폭력설문지를 보고인데요.
저거 쓰잘때기없어요.. 학교에서 저거 나눠줄때두번정도는 그냥넘어갔습니다. 당했다는말두안했고요
근데 어느날 아버지가 제가 맞은대를 보고 어떻게 된일이냐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친구한테 맞았다고했습니다... 아버지는 태권도배운거 어따써먹냐고
6년다녔으면 맞지말고때려야지라고 하더라구요.. 가능하면 제가했죠...개네 패거리가 얼마나무서운데요
그래서 아버지는학교를쫒아간다했지만... 할아버지가 말리는걸로 무마됬어요... 이제 맞으면 말을하고 덤비라고.
근데 그게 쉬운게아니에요... 그다음날 갑자기 설문지를 돌리더라구요...저는 그냥 어제일이 떠올라서
제가 맞았던거를 썼습니다. 저말고 한명이더있더라구요. 담임이 그거보고 쓴사람 교무실로 내려오라했습니다.
거기에 이름은 안쓰니깐요... 그래서 저는 내려갔습니다.. 나머지한명은 내려오지않았구요...
선생님한테 맞은곳과 이유를 세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집에갔더니 할아버지가 교장한테 전화했다하더라구요.
학교학생이 맞고다니는데 머하냐고... 그래서 설문조사를 했던거갔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학교가자마자
아침에 화장실로끌려갔어요... 개네들이친구 2명더 데리고와서 너 신고했냐??라고요... 전 다알고있는거 같아서.
"어"라고 대답했죠... 그랬더니 그놈이 절때릴라하더군요...다행인것은 옆에있는애가 말려서 뺨은맞진않았어요.
말하는거 보니깐 담임이찾아와서 저 왜때렸냐 하더군요... 아니 그럴거면 머더러 익명성 보장해준다고하나요?
제이름 다말할거갔으면서... 다행히 그날은 안맞고 넘어갔습니다.. 그이후 몇대더 맞고 한 학년을넘어갔습니다.
3학년때 모의연합평가를 보고 화장실에서 다른 잘나가는놈을 봤습니다.. 그런데 그놈하는행동이웃겨서 그냥웃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반을가니깐.. 아까 왜웃었냐면서 반애들앞에서 제 뺨을때리더군요... 저는 당연히 덜맞기 위해서 미안하다고만했죠.. 근데 그게 아픈거보단 자존심이 더 상하더군요... 
그리고 또 다른놈사건이있는데... 그놈휴대폰을 제가 실수로 떨어뜨렸어요... 근데 한 한달은 아무말도없더니만
갑자기 키패드터치가안된서 수리했다고 5만원을 달라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집가서 엄마한테 친구 키패드안되서 수리해야한다고 돈 줘야한다니깐 엄마는 계좌번호를 알아오라 하셨어요... 저는 다음날가서 그놈한테 말을했지만 개네엄마가 돈받지말라고했다해서 그냥 돈으로 달라는거였어요... 저는돈이없어서 안된다 했죠.... 
그이후로 말없이다니다가 화장실 불려가서 돈내노라고 뺨을 여러차래맞았어요... 그날이후로 학교 2주일간안갔습니다.. 물론 교복입고 집을나갔지만 피시방을갔구요... 제가사는곳은 촌구속이라 연합고사와 출석일이필한데
말없이 학교를 빠지면 안되는거였지만.. 그자식이 너무보기싫었어요...그래서 안갔고요... 다행히 피시방사장님이랑 친하고 사장님피시방에 다니는 잘나가는형을 불러서 애네 학교가서 사건을 해결해달라해서 잘해결은됬어요.그이후 그자식안보겠다고 진짜 새볔1시까지 처음으로 공부도해봤어요.. 그래서 연합고사볼라는데 그자식도본다하더라구요... 근데 하필 이번년이 8명밖에안떨어진다고해서.. 저는 멘붕이왔죠 그래서 제집이랑 완전끝인곳을써서 그곳을갔고 개는 지 집근처에있는대로 가서 요즘 만나지는않고있습니다... 
과연 그자식 3명이 이거 보고있을까요? 보고있으면 절 불러서 또때리겠죠?...근데 이제 맞으면 신고할라구요 경찰에.. 때리지말고 사과좀하면안되겠냐?... 나이제 더이상 맞기싫어....

지금까지...이글읽어줘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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