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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에 넣은 베이킹 소다의 위험성
게시물ID : science_60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박맛쿠키
추천 : 11
조회수 : 4805회
댓글수 : 124개
등록시간 : 2016/08/30 04: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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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베이킹 파우더에 식초를 가하여 천연세제를 만들고, 이 용액으로 구석구석의 때나 곰팡이를 제거하면 매우 효과적이란 내용을 주장하는 주부가 KBS 1TV에 소개된 적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방법은 문제가 심각하므로 일반인들은 절대로 따라 하지 말아야 한다. 곰팡이 제거가 필요하면 식초만을 쓰든가, 묽은 락스용액을 뿌려두었다가 물로 잘 헹구면 된다.
베이킹 파우더의 주성분은 중탄산나트륨(NaHCO3)인데, 빵 구울 때 주로 쓰여 베이킹 소다란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베이킹 파우더는 베이킹 소다에 전분, 건조제, 주석산 등을 배합한 분말이다. 물이 있으면 주석산에 의해 NaHCO3가 분해하므로 건조제를 가한 것이다. 주석산은 약한 유기산인데다가 고체이므로 실온에서는 베이킹 파우더와는 전혀 반응하지 못한다.
베이킹 파우더에 함유된 NaHCO3와 식초산(CH3COOH)의 몰비를 1 : 1로 정확히 맞추어 실온에서 혼합하면, 그림에 표시한 바와 같이, 매우 빠른 속도로 탄산가스(CO2)를 발생시키면서 초산나트륨으로 변한다. 초산나트륨은 원래 강염기인 양잿물(NaOH)과 약산인 식초산(CH3COOH)의 중화에 의해 생성된 염이므로, 가수분해해서 NaOH가 생기므로 염기성을 띠게 된다.
 
크기변환_cc7_58_i1.jpg
 
 
그럼 문제점은 무엇일까? 첫째, 혼합을 위해서는 액체인 식초 수용액에 중탄산나트륨 분말을 넣거나 또는 그 반대로 중탄산나트륨에 식초 수용액을 넣어야 된다. 그런데 이 두 화합물 사이의 반응은 매우 빠르고 격렬해서 상당히 많은 열이 발생하고, 그 열은 휘발성이 높은 식초를 휘발시켜 눈이나 피부로 튈 위험이 높다. 더구나 부생하는 탄산가스는 식초의 휘발을 돕는다. 대기로 날라간 식초는 탄산가스보다 더 나쁜 공해물질이 된다.
둘째, 가정에서 둘을 혼합할 때 몰비를 1 : 1로 정확하게 맞출 수는 없으므로, 주부의 느낌에 따라 적당한 비율로 섞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어쩌면 몰비는 생각지도 못하고 무게에 따라 1 : 1의 비율로 섞을 것이다. 몰비는 질량비와는 엄연히 다름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식초산이 과량이었을 경우에는 가해진 중탄산나트륨이 모두 분해되어 겉보기로는 식초산과 다를 바 없는 용액이 생겼을 것이다. 이 경우는 당초 식초산을 그대로 쓰는 것과 다를 바 없어서 중탄산나트륨을 넣은 의미가 하나도 없다.
식초산에 중탄산나트륨이 과량으로 투입된 경우에는 분해되지 못하고, 남은 중탄산나트륨 고체가 용기 바닥에 가라앉고 식초냄새는 더 이상 맡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 경우에는 아예 중탄산나트륨 자체를 쓰는 것과 동일하므로 중탄산나트륨을 식초에 투입하는 의미가 하나도 없게 된다.
셋째, 몰비가 잘 조정되었다고 가정하면, 이런 위험한 과정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얻는 것은 양잿물인데, "양잿물의 세척력"에서 설명한 것처럼, 양잿물은 온도가 낮으면 세척능력이 없어서 세제가 될 수 없다. 양잿물이 필요하다면 사다 쓰면 될 것을 굳이 귀중한 식재료인 식초산과 중탄산나트륨을 섞어서 만들 필요는 없다.
이런 연유에서 식초에 베이킹 파우더를 혼합하여 세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 두 물질이 낭비될 뿐만 아니라 위험하고 또 방안을 식초냄새로 가득 채우기만 할 것이다. 대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보통의 주방용 세제나 비누를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마찰력이 필요하면 치약을 쓰던가 까칠까칠한 용수철 행주를 쓰는 것이 좋다.



3줄 요약
 
1. 식초랑 베이킹 소다 잘못 쓰까면 뒤지게 위험하다.
2. 그래도 쓰고 싶으면 직접 쓰까지 말고 그냥 양잿물 파는거 사다가 써라 똑같은거다. (당연하게도 양잿물은 독극물이다)
3. 먹을수 있는 거니깐 안전하다는 편견을 버려라. 밀가루도 폭탄이 되는게 세상이치다. (락스도 사람이 먹을수 있는걸로만 가지고 만든거다.)
 - 화학 살충제가 불안하다고 목초액은 자연에서 오는거니깐 괜찮을거라는 꿈도 버려라
   목초액은 1급 발암물질이다. 애당초 殺의 목적을 가진 물질이 내몸에 좋을거라는 꿈은 버려라
 
추가 생활 정보
세제 잘못 쓰까면 나치가 유대인 학살할때의 아우슈비츠를 집안에서 구현할수 있으니 조심하자
그래도 화학의 위험성을 모르는 자들을 위해 하나 더 적자면.
염산은 염소와 수소가 결합해서 만들어 진것이고, 염소와 수소는 소금과 물에서 얻을수 있는 물질이다.
소금과 물은 우리몸에 꼭 필요한거니깐 염산 마셔도 되겠네? 우왕 굿ㅋ 하다가 죽는게 화학이다.
출처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2074006&cid=42423&categoryId=42423 - 지식백과 자연과학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6-08-30 11:05:15추천 9
소독 살균하는 물질이 인체에 전혀 해가 없을꺼라고는 못하겠죠.
인체에는 피해가 적을뿐이지...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로는 전자모기향도 영 불안해서 잘 안켜게 되더란....
댓글 1개 ▲
2016-09-07 21:03:11추천 0
http://todayhumor.com/?science_60608

새치기 죄송하지만 이글은 근거없는 내용입니다.
과게에 반박글 올라왓네요.
2016-08-30 13:44:23추천 116
이과만세
댓글 3개 ▲
2016-08-31 10:12:03추천 19
이과만세
2016-08-31 12:21:20추천 5
1 ...?
2016-09-05 23:27:08추천 0
이세만과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8-31 07:32:04추천 5
비유 찰지다!!
댓글 0개 ▲
2016-08-31 07:35:38추천 4/145
본문중 유대인 학살... 이라는 부분은 누군가에겐 아픈 역사라서 썩 좋은 표현 같지 않네요.
댓글 9개 ▲
2016-08-31 07:41:18추천 171/4
표현이 아니라 실제 그당시 독가스가 생성됩니다
2016-08-31 08:29:00추천 87
주방에서 구할수 있는 재료 뚝딱뚝딱하면 세계대전때 쓰던 독가스 짜잔
2016-08-31 09:15:03추천 1
포포...포스겐?
2016-08-31 09:59:14추천 45
진짠데... 좋은 표현이 아닌게 아니라 진짜 그건데. 몰라서였다고 믿어봅니다.
2016-08-31 10:23:46추천 12
염소계표백제와 산소계표백제 혼용하면 염소가스 발생합니다.
2016-08-31 11:13:37추천 7
락스와 산소계세제 ...옥시크린같은거 섞으면 진짜 독가스 나옵니다
2016-08-31 11:54:43추천 1
아우슈비츠에서 염소가스 썼어요?? 그건 몰랐네
2016-08-31 11:56:31추천 4
아...............

세탁조 청소한다고 락스 넣고 돌리다가
표백되면 좋겠지 하면서 옥시크린도 넣었는데...

지금 살아있는걸 감사해야겠다;;;;;;
2016-08-31 15:49:56추천 9
염소계 세제랑 산소계 세제랑 섞었다가 독가스 마시고 입원했던 사람입미다. 죽으려고 섞은건 아니구요..;; 모르고 그랬는데 여튼 그러지마세요. 서른넘어 평생 없던 천식 생겨서 밤낮으로 개고생중입니다. 저는 훅 올라오는 가스 한번 마시고 맛이 간거지만 그 훅 올라온 가스가 독가스인것은 분명하다. 응급실갔더니 기도가 쪼그라들었대요. 저여 한번 마신거지만 모르ㅗ 연속해서 마시면 기도가 다 쪼그라들고 협착? 되서 질식으로 죽을수도 있답니다. 하.. 그냥 제가 멍청입니다. 부디 조심하세요.......
[본인삭제]EasterIsland
2016-08-31 07:36:24추천 2
댓글 1개 ▲
2016-08-31 09:41:17추천 2
그건 잘 모르겠는데... 감자껍질때문에 하수구 막힌적이 있는데 베이킹소다 뿌리고 ㅛㅣㄱ초 ㅁ부리니까 뚫리더라구요
2016-08-31 07:44:22추천 49
언제부턴가 주부들 사이에서 세척과 살균 등에
베이킹소다+식초가 진리인냥 많이들 쓰시더라구요.
저는 화학 반응이 무서워서 주방청소나 식기류 소독에는
메디락스(의료용 락스)를 주로 쓰고 있는데
그나마 이것도 남용하지는 않거든요.

탄산가스 보다 나쁜 공해물질이란 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많은 주부님들이 보셨으면 해서 추천!
댓글 2개 ▲
2016-08-31 11:12:58추천 1
세척살균 하고싶으면 그냥 간단하게는 70% 알콜 뿌리던가

아니면 끓이던가....

왜 쓸대없이 굳이 험한 길을 갈까요...
2016-08-31 11:14:13추천 5
메디락스 광고 보면 입안에 직접 뿌리기도 하죠. ㅎㅎ
락스가 희석만 잘 하면 정말 안전한 물질이지만
500:1 이상의 희석 배율을 집에서 맞추기 어려우니 입에 뿌리는 것은 아무도 따라하지 마세요;;
2016-08-31 07:54:55추천 3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섞어쓰는것도 위험한가요?
댓글 8개 ▲
2016-08-31 08:33:41추천 35

이건 저도 모르겠네요.
[본인삭제]꼬마범
2016-08-31 08:38:39추천 22
2016-08-31 08:49:15추천 0
두분다 대댓글 감사해요~
2016-08-31 12:58:09추천 1
그건 이탄 발생용 아닌가요?ㅋㅋ
2016-08-31 15:41:31추천 2
요 조합은 많이 사용되는 조합입니다.
두 성분과 물이 만나면 거품이 형성되며
이 거품을 이용한 천연세제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발포비타민도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 (물론 베이킹 소다가 아닌 탄산수소나트륨..)
2016-08-31 22:16:37추천 0
이탄 발생용??이 뭐죠???

깨끗해지는 느낌인건지 정말 섞어서 썼을때 시너지효과로 천연세제가 되는건지@@ 더 헷갈리지만ㅋㅋ 의견 감사합니다!
2016-09-03 00:04:07추천 1
어항에 수초키우시는 분들이 많이들 써요 화학이탄이라고.... ㅎㅎ 수초가 이산화탄소를 필요로 해서요
2016-09-03 00:28:00추천 0
1아아 구렇군여! 감사합니다^^
2016-08-31 08:12:31추천 2
저도 많이 쓰는데 문과쟁이라 전혀 몰랐어요 방송에 많이 나오고 블로그에도 많이 나오니 생각없이 썼는데 무섭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10년만에
2016-08-31 08:15:02추천 4
댓글 2개 ▲
2016-08-31 08:22:02추천 1
이거 텔비에 많이 나오던데요?
훈연한다는데 거의 이거 뿌려서 하눈데 엄청 안좋다고.
검색함해보세요~
2016-08-31 08:31:15추천 18
목초액은 PH3 전후의 산성 물질이며 80~90%가 물이고, 나머지는 아세트산3% 및 폼산, 지방산, 메탄올 등 200여종의 유기물을 포함합니다.

대표적인 것들로는

아세트산 = 간단하게 말해서 빙초산
메탄올 = 요즘 싸구려 워셔액때문에 난리 나서 잘 아시는 그 물질입니다. (1급 발암물질)
벤죠피렌 =  화석연료 등의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 (1급 발암물질)

단순히 숯에 직화로 구운 고기에도 묻는 것들입니다.

소량에 건강한 사람일 경우 간 등의 장기들이 열일해서 해독을 할 수 있지만, 누적되면 위험합니다.

살충제의 원리 자체가 독약을 사람이 버틸수 있는 농도로 조절하여, 체구가 작고 간따위가 없는 벌레는 죽이고, 사람은 멀쩡한 정도를 맞추는겁니다.

목초액 자체도 화학반응에 의해서 얻어 지는거니, 화학 이라는 이름이 들어갔다고 지레 겁먹고, 친환경이라고 맹신하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본인삭제]오늘자
2016-08-31 08:21:25추천 0
댓글 7개 ▲
2016-08-31 08:43:33추천 11
? 양잿물은 수산화나트륨 입니다.

아세트산과 중탄산나트륨이 섞인뒤 가수분해를 거쳐서 수산화나트륨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본인삭제]오늘자
2016-08-31 08:45:21추천 0
[본인삭제]오늘자
2016-08-31 08:55:53추천 0
2016-08-31 09:43:50추천 0
ㄴ잉? 가수분해가 일어난다는대요?
화알못이지만 오늘자님 짤 보면
오른쪽 남은거 붙으면 결국 NaOH아닌가요?
2016-08-31 10:03:53추천 4
강염기(나트륨이온)와 약산(아세트산이온)의 조합은 약염기입니다. 물에서 가수분해되면 떨어져나온 나트륨 이온과 수산화 이온이 합쳐져서 양잿물이 됩니다. 아세트산이온은 그대로 있기도 하지만 많은 양이 H+와 결합해서 결국 전체의 산도는 염기 쪽으로 기울어요. 순수한 양잿물에는 비할 바가 못되지만 양잿물은 양잿물입니다.
[본인삭제]오늘자
2016-08-31 10:16:16추천 0
2016-08-31 11:57:59추천 4
오늘자
잘못아셨으면 그냥 인정하시면 됩니다
댓삭하시면 친절히 설명해주신분들이 뭐가되요 ㅠ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8-31 08:46:22추천 1/15
이과 망했으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댓글 0개 ▲
2016-08-31 08:46:57추천 1/22
베이킹소다로 얼굴 팩 하는사람들도있음 ㄷㄷㄷ
댓글 3개 ▲
2016-08-31 09:00:19추천 74
이 글은 베이킹소다가 위험하다는 게 아니라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었을때가 위험하다는게 골자입니다
2016-08-31 11:15:18추천 0
베이킹 소다만 얼굴에 문질러도 ㄷㄷㄷ
2016-08-31 12:13:42추천 8
아마 화학을 잘 모르셔서 이런 댓글을 달으신것같은데, 화학적으로 O2랑 O3는 완전별개의 물질들입니다.
H2O랑 H2O2도 완전별개구요.
베이킹소다는 독가스만드는 성분이래~ 하면서 나쁘다고 생각하신거라면 화학적으로 잘못된말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2016-08-31 08:47:46추천 0
아줌마 맥가이버
댓글 0개 ▲
2016-08-31 08:51:26추천 10
두가지를 혼합해서 세제를 만들기보다, 보통은 베이킹파우더를 뿌리고 거기에 식초를 더 뿌려서 발열반응 자체를 유도하지 않나요?
전 몇번 해보고 귀찮아서 걍 락스 씁니다만-
어차피 기화된 식초든 이산화탄소든 염소든 밀폐된 공간에서 쓰면 독한건 그게 그거라.. 걍 살균할땐 락스쓰고 닦아낼땐 소다만 씁니다 =_=
댓글 0개 ▲
2016-08-31 08:54:46추천 22
헐................식소다랑 식초로 화장실청소도하고 마우스패드도 빨고 개수대도 청소하고 다 했는데.......?
천연세제라서 락스보다 낫다고 생각했는데ㅜㅜㅜㅜ
얼마전에 다 써서 식초랑 소다랑 다시 다 샀는데ㅜ

최근들어 읽은 글 중에 가장 충공깽이네요........
댓글 3개 ▲
2016-08-31 09:03:01추천 5
락스도 소금으로 만든다고 통에 써있던데요?
아~주 소량을 섞으면 과일세척도 가능하고 , 오염된 물을 정화시켜주기도 한다더라구요.
뭐 저도 그런데는 찝찝해서 쓰지않고(비율맞추기힘들 ㅜ) 그냥 하수구청소용으로만 쓰는중이지만..
2016-08-31 15:55:37추천 1
천연이라고 해서 다 좋은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잘 알고 사용하는게 아니니까 위험할 수 있구요. 제가 어떤 영양제를 먹으면서 몸에 반응이 넘 빨리와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천연 성분이었거든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당장 먹지말라고 하면서 수많은 약들도 천연물질에서 추출한다고 하더라구요. 영양제도 약사의 지도가 필요한 물건인 만큼 세제류도 천연이라고 해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시는건 많이 공부하시거나(불로그보고 그런거 말구요) 그냥 완제품 사용하시는게 건강에 나을것 같아요.
2016-08-31 16:16:01추천 0
물 소독하면 염소로소독하던데..락스냄새가 크흐
2016-08-31 08:56:12추천 15
외국얘긴데 이쁜거 보여준다고 홈메이드 수정이었나
암튼 락스랑 뭔 세제랑 쓰까도 염소가스였던가 뭐던가.. 발생해서 따라하다가 뒤질뻔한 얘기 들었어여..
알고보니 그 조합이 우리나라 주부님들도 청소할때
쓰는 조합이랬던거 가튼데...
그냥 락스만 써서 다행 ㅠㅠ
댓글 6개 ▲
2016-08-31 10:06:34추천 4
락스하고 일반가정에서 쓰이는 주방세제를 섞으면 보통 염소가스 나옵니다.
물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섞어도 염소가스가 안나오게 하는 주방세제가 출시는 되었지만 정확히 어떤 브랜드의 어떤제품인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있죠.
저는 일때문에 락스하고 주방세제를 섞어서 세척을 하는데 그럴때마다 창문 모조리 열고 환기시킨다음 씁니다.
안그러면 머리 진짜 아프고 목도 따끔따끔해져요.
2016-08-31 11:17:28추천 3
락스랑 산소계 세제를 섞어쓰면 염소 까스가 나오고 1차대전 독가스이지요 염소가스가 물을 만나면 염산이 되고 그 염고까스가ㅜ폐에 들어간디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본인삭제]수박맛쿠키
2016-08-31 12:08:05추천 0
2016-08-31 12:15:57추천 7

위험한 레시피 재료는 삭제했습니다.

4ch에서 과거에 어떤 또라이가 수정을 만드는 방법이라며 글을 올림.

이걸 따라한 여러 유저들이 죄다 병원으로 실려갔고, 사회적 이슈가 될정도로 큰 사건이었다고 함
2016-08-31 12:17:31추천 8

따라한 유저의 후기

이 방법 따라하다 죽을뻔 했고, 몸속에서 수정 비슷한걸 의사가 찾아냈다.
이걸 아신 부모님은 인터넷을 끊어버렸다. 는 내용..
2016-08-31 15:57:26추천 1
변기 청소한다고 쓰까다가 뒤질뻔했어요!!!!! 팔자에 없던 천식이 생겼어요!!!! 근데 병원에서는 이정도로 끝난게 다행이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ㅠㅠ 과거의 나를 반성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인삭제]하기나해
2016-08-31 08:57:02추천 1
댓글 5개 ▲
2016-08-31 09:35:34추천 6
식초랑 베이킹소다가 독가스가 된다는게 아니라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원료라고 아무거나 막 섞어쓰다가는 독가스가 발생한다는겁니다
아우슈비츠 독가스는 염소계였으니 소금같은 염소가 들어간 제품을 잘못 활용하면 그런 독가스가 발송할 수 있겠죠
2016-08-31 09:39:31추천 4
추가정보에는 '세제'를 스까쓰면 이네요
베이킹소다랑 식초얘기가 아니고요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0:06:18추천 3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0:14:59추천 1
[본인삭제]하기나해
2016-08-31 13:24:44추천 1
2016-08-31 08:59:03추천 6/4
식초랑 베이킹 소다가 반응해서 NaOH가 만들어진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sodium acetate가 최종생성물이겠지요.
댓글 2개 ▲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0:08:58추천 2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0:17:24추천 3
2016-08-31 09:00:53추천 4
천연비누를 만들때
지방 + 강알칼리 (NAOH) 의 반응으로 만들게 되는데..
이때 강알칼리는 가성소다나 가성가리를
사용합니다.

HP같은 고열에서 만드는 비누는 덜하지만,
CP비누같이 저온법으로 만드는 비누는
염기성의 중화를 위해서 한달정도 숙성을
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숙성과정없이 사용했을때는 비누에 남은 알칼리 성분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심해지기 때문이죠.
댓글 2개 ▲
2016-08-31 11:03:44추천 0
맞아요. 다만 제대로 만든 비누라면 이 '중화' 과정이 필요없이 바로 쓰는게 맞다고 하더라구요
2016-08-31 12:37:56추천 4
절대 그렇지 않아요~~
숙성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비누는
공장에서 만든 비누 베이스로 만드는
MP비누나 HP비누 정도인데,
HP비누 같은 경우도 약간의 숙성기간이
필요해요.

저온비누를 만드는 이유가
오일에 열을 가했을때 오일속에 있는
좋은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40도정도의 저온에서
오일과 알칼리를 교반하게 되는겁니다.

중화과정은 저온 숙성비누의 특징이지,
제대로 못만들어 거쳐야하는 과정이
아니에요~ ^^

오히려 숙성과정에서
천연보습성분인 글리세린이 생성되고,
첨가된 기능제와 에센셜오일들이
숙성되어 좋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ㅎ
2016-08-31 09:07:19추천 33
군대에서 체험으로 배운... 리빙포인트!!!

염산으로 화장실, 욕실 청소하다가 락스 뿌리면 녹색연기가 난다.

네. 염소입니다. 맡으면 죽어요. 1차대전때 화학무기로 쓰던 독가스에요.
생활관에 염소가스 퍼져서, 점호시간에 총원 대피한적이 있네요. -_-
댓글 1개 ▲
2016-12-13 04:11:32추천 0
리빙포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해맑은사람
2016-08-31 09:10:24추천 9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하는구나
감사합니다 이젠 안쓰까야겠네요
댓글 0개 ▲
2016-08-31 09:15:10추천 8
이걸 와이프한테 납득 이해 설득 시켜야 되는게 난제네요.
댓글 1개 ▲
2016-08-31 12:16:04추천 4
와... 저도 이 생각 하면서 댓글 내리고 있었어요...
2016-08-31 09:15:24추천 5
그럼 베이킹소다 + 구연산도 마찬가지인가요  ㅠㅠ?
저는 식초냄새가 싫어서 구연산을 쓰는데 ㅜㅜ
댓글 1개 ▲
2016-08-31 15:30:23추천 0
저도요 ㅠ 세제 냄새가 임신했을땐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ㅠㅠ
2016-08-31 09:15:48추천 1
맨날 싱크대 구멍 청소할때 이렇게 했는데요
파우더 세개 세트사고 식초 큰거 사놓고 썼는데
위험한 거군요 ㅎㄷ ㄷ
댓글 0개 ▲
2016-08-31 09:16:10추천 3
'천연' 이라는 단어에 흔히 혹하게 되는거 같은데 (저도 그랬고)
화학의 시각에서 보면 (혹은 우주의 시각) 우매한 중생들 ㅉㅉㅉ 라고 할 듯...
댓글 0개 ▲
2016-08-31 09:16:43추천 0
얼마전에 세면대에서 하수구 냄새날때 식초랑 베이킹소다 1대1로 섞어 뿌려라고  티비에 나와서 따라할랬었는데ㄷㄷㄷ
댓글 0개 ▲
2016-08-31 09:20:10추천 2
우선은 전문적인 지식없이 화학약품을 섞는다는 발상 자체가 위험합니다.

'이과'~ 지만, 화학1,2가 너무 싫었으므로 저도 화학약품 섞어서 안씁니다.

화학 무서워 ㅠㅠ
댓글 0개 ▲
2016-08-31 09:20:17추천 2
저도 이 방법 유행할때 썼는데
결론은 안합니다.
그냥 일반세제에 수세미로 닦거나 수세미로만 닦는데 간편하고 깨끗합니다.
베이킹소다로 하면 가루 남아서 뒤처리가 더 일 (특히 가스렌지)
화장실은 틈나는 대로 세제 조금만 쓰고 바닥은 솔로 문지르고 변기는 전용 수세미로 닦으면 됩니다.
싱크대 개수대쪽은 물 내려가는 부분은 오염이 심할 경우 자기 전에 비닐 같은 걸로 막고 락스 좀 붓고 물 부어 놓으면
다음날 비닐 제거하고 물 내려가면 깨끗해져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랑 식초로 쓰면 또 수세미질 해야 해요.
두번 일 할 필요없이 그냥 수세미질하는 게 더 간단합니다.
댓글 0개 ▲
2016-08-31 09:21:43추천 1
마 쓰까 쓰다 먼저간데이
댓글 0개 ▲
2016-08-31 09:25:27추천 0
이게 얼마나 위험한지 실생활의 예로 설명드릴께요..

저는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집안 구석으로 몰아세운다음

바퀴벌레 위에 베이킹소다를 살살살살 뿌려줍니다

뭐... 이정도로는 바퀴벌레도 꿈쩍도 안합니다. 움직임이 살짝 느려진 정도?

거기에다가 미리 준비한 식초를 바퀴벌레 위에 부어주면
(극혐) 바퀴벌레가 사지를 미친듯이 떱니다.

(비유가 적절치는 않은데... 사람이 발작을 일으킬 때처럼요...)(발작하는 사람을 바퀴벌레에 비유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닙니다.)
(바퀴벌레 몸의 떨림이 마치 사람의 발작과 비슷하다는 거에요...)

저는 바퀴벌레를 잡을 때 이것보다 확실한 걸 못봤습니다. 그냥 한방에 가요. 욕실에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저는 이방법을 씁니다.

(어쩐지... 바퀴벌레가 한방에 가는데는 이유가 있었어...)
댓글 3개 ▲
2016-08-31 09:38:34추천 3
어....지금 글쓴분 말씀으로는 일반인은 어지간해선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비율을 맞추기 힘드니
보통은 그냥 베이킹소다용액 / 식초용액이나 다름없는걸 쓰고있다는거 아닌가요?;;
베이킹소다+식초로 양잿물을 만들려면 몰비를 1:1로 맞춰야하는데 이러려면 계산이 복잡해지거든요;;;
2016-08-31 13:44:29추천 1
열 발생으로 익는걸까...
2016-08-31 17:50:39추천 0
열때매 발광하는겁니다.
2016-08-31 09:27:23추천 4
그래서 어떻게 안좋다는거죠

식초가 대기중으로 날아가서 안좋다는건데

그게 왜 안좋은건지에 대한 설명도 없고...

무작정 안좋다 라고 보긴 힘든거 아닌가요
댓글 18개 ▲
2016-08-31 09:41:27추천 8
1. 일반인이 눈대중으로 섞어서는 베이킹소다 + 식초로 양잿물을 만들기는 어려움
2. 제조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해 식초가 기화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음 (심하면 혼합물이 튀어서 다칠수도 있음)
3. 기적적으로 양잿물을 만들더라도 실온의 양잿물로 청소하는거나 화학제품인 락스나 세제로 닦는거나 거기서 거기

고로 애써 삽질하지 말고 락스쓰세요
2016-08-31 09:57:20추천 11
3줄요약으로 뒤지게 위험하다고 하셨는데

사실상 그렇게 위험한건 아닌것같아서 입니다

식초가 기화해서 위험하다 인데 검색해봐도 그게 위험하다는건 잘 모르겟네요

단순히 식초가 산성이 높아서 눈이나 피부에 닿으면 안좋다 수준정도로 보입니다

지식백과의 말을 인용하신거지만 과연 어느정도의 설득력이 있는 글인지는

잘 모르겟네요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0:13:03추천 1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0:13:54추천 1/3
2016-08-31 10:35:48추천 8
'천연세제'라고 특별히 더 안전 한 건 아니다 그렇다고 다른 세제에 비해 더 위험한 것도 아니다
다른 세제쓰면 위험성을 알아서 주의하는데 이건 식용 쓰다보니 별 경각심 없이 사용하는 걸 주의하라는 거 같네요
세정력은 일반 세제랑 비슷하니 식용 섞어쓰지 말고 그냥 세제를 사도록 하자 라고 볼 수 있겠네영
그리고 위엣분 굳이 수용소 말하면서 비꼬는 건 보기 좋지 않네요
2016-08-31 11:16:08추천 1/4
굳이 몸에 안좋은거 흡입하시겠다면 안말릴게요.
2016-08-31 11:34:23추천 1
// 늑대지렁

으악... 먹어도 되는 거니까 흡입해도 괜찮겠지 같은 사고 방식은 정말정말정말정말 위험합니다!!!!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 생각으로 만든게 가습기 살균제에요!!! 가습기 살균제 먹어도 아무 문제 없는데 그게 안전한게 아니잖아요.

기화한 산성 용액을 흡입하는 건 정말정말정말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보다 더 위험하면 위험했지 덜하진 않을 거에요.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1:44:48추천 1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1:46:58추천 0
2016-08-31 13:00:50추천 2
// 아이군

음.. 무슨소릴 하시는건지..

흡입해도 괜찮다  라는게 아니라

도대체 무슨 근거로 위험하다는거냐 는 겁니다

흡입해도 된다 라고 한적은  없습니다만...

남들이 저거 위험해! 근데 이유는 말안해줄게 라고 했을때

무조건 위험하다고 생각해야되는건 아니잖아요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3:29:24추천 0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3:30:58추천 0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3:32:56추천 0
2016-08-31 14:21:36추천 0
럽덥럽덥 / 님께서 말씀하셨네요 "어느정도의 위해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그 위해성이 어느정도인지, 실제로 미미한지도 모르면서 기화되어 폐포로 들어가면 무조건 간질성폐질환의 원인이 된다라고 겁주는 행태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6:15:52추천 0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6:19:45추천 0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6:22:30추천 0
[본인삭제]럽덥럽덥
2016-08-31 16:38:39추천 0
2016-08-31 09:28:31추천 2
집에서 쓰깠다. 기체가 나오거나 열이 난다. = 쓰지마라.

에탄올 분무도 어지간하면 하지말 것. 호흡기 아작남.
댓글 1개 ▲
2016-08-31 11:07:09추천 0
ㅡㅡ 청소할따마다 했는데 마스크 써야겠네요
[본인삭제]까부남
2016-08-31 09:29:31추천 0
댓글 0개 ▲
2016-08-31 09:30:48추천 0
아..애들 장난감(특히 블록류) 세척할때 식초랑 베이킹소다 섞어서 하면 좋다길래 했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
근데 배이킹소다로 여기저기 닦기엔 가루가 귀찮긴 해요
뜨신 물에 녹여서 하라는데 해봐도 왠지 찜찜해서;;
댓글 0개 ▲
2016-08-31 09:32:59추천 1
어라.. 저희집도 만능세제 만들어서 쓰는데..;
베이킹소다1:주방세제1:식초0.5:물1로요.
이렇게 해도 유해가스가 생성되나요?ㅜㅠ
댓글 0개 ▲
[본인삭제]감집아들
2016-08-31 09:35:44추천 0
댓글 3개 ▲
2016-08-31 11:05:29추천 4
위산 중화 -> 펩신 비활성화 -> 소화가 안됑!의 이유로 위에 부담이 많이 갈껍니다.
2016-08-31 11:41:57추천 4
제산제로 쓰입니다.
[본인삭제]감집아들
2016-08-31 11:58:48추천 0
2016-08-31 09:39:52추천 0
핸드메이드 독가스라니...ㄷ ㄷ ㄷ ㄷ ㄷ ㄷ
댓글 0개 ▲
2016-08-31 09:41:38추천 0
전기주전자 세척할때 물에 베이킹소다 넣고 끓이라고 해서 해봤더니 물이 폭발적으로 끓어서 난리난 적도 있어요. 이것도 화학적 결합이랑 상관있나요?
댓글 1개 ▲
2016-08-31 13:46:18추천 1
그건 그냥 이산화탄소가 뿜뿜;;
2016-08-31 09:42:20추천 2
맥가이버를 봤으면 세제나 비누같은거 막 섞으면 안된다고 배웠을텐데 ㅠㅠ
댓글 0개 ▲
2016-08-31 09:43:31추천 0
으아.. 얼마 전에 제 블라우스에 알 수 없는 얼룩이 묻어 제거하는 과정에서
베이킹소다로 문지른 다음 식초로 제거하면 된다는 지식인 답글을 봤거든요.
근데 베이킹소다는 있는데(텀블러 세척용) 식초 사러 가긴 귀찮아서 안 했는데 살았네요.

근데 세탁소 가긴 귀찮아서 별 시도 다 해보다가 왠지 독가스를 만들어냈던 것 같은 느낌..(구연산 + 락스?)
문송합니다...
댓글 0개 ▲
2016-08-31 09:44:17추천 1
ㅋㅋㅋ 요약에서 돔구장의 기운이 느껴지내요

간만에 빵터짐
댓글 0개 ▲
2016-08-31 09:45:50추천 1
예전에 티비에서 봤는데 주부가 화장실 청소 하려고 염소랑 락스랑 섞은 용액을 만들어 쓰다가 독가스가 발생해서 죽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산소계 표백제인가?? 옥ㅅ에서 한창 광고하던 파우더 제품을 물에 녹여서 스프레이해서 쓰던 사람이
갑자기 스프레이 용기가 터지면서 용기 파편에 눈을 다쳐 실명했다는 뉴스도 봤고요
이런걸 보면 화학적 제품은 안정성이 확인된것만 써야지 비 전문가가 함부로 쓰까쓰다가는 골로가겠다 싶더군요
댓글 1개 ▲
2016-08-31 11:17:39추천 7
다 안정성 확인된겁니다.

화알못이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섞어쓰니까 사고가 나는거죠.
2016-08-31 09:49:47추천 1
언젠가부터 인터넷 및 TV에 곰팡이 제거에 대해서 베이킹소다 식초 이런것들을 쓰는게 자주 나오는데,
그냥 그건 식초의 양이 많아서 식초의 산 성분으로 곰팡이 죽이는것밖에 안되고,
산에 약한 곰팡이에는 락스가 직빵입니다.
창고나 베란다같은 곳 곰팡이가 아무리 두껍게 까맣게 피었어도
락스 분무기로 뿌리면 그 즉시 곰팡이가 흔적도없이 녹아내립니다.
대신 락스는 반응시에 염소가스를 발생시므로, 환기를 유의해주시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1줄요약 : 베이킹파우더, 식초 이런거 다 쓸데없고 락스가 짱임.
댓글 1개 ▲
2016-08-31 10:09:02추천 1
그래서 락스에 점증제를 섞은 제품이 나왔지요. 락스는 줄줄 흐르니까여.
2016-08-31 09:57:19추천 0
어... 항상 냄새 밴 반찬통 닦을 때 세제로 한 번 칠하고 대충 눈대중으로 베이킹소다랑 식초 조금씩 넣어서 보글보글 하면 한 1분 뒀다가 헹궜었는데 ㄷㄷㄷ
이렇게하면 진짜 반찬 냄새가 싹 사라지거든요... 이게 나쁘다는거죠?ㄷㄷㄷㄷ
댓글 1개 ▲
2016-08-31 11:08:10추천 0
일반적인 탈취는 베이킹 소다나 구연산을 단독으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2016-08-31 09:58:20추천 0
베이킹 소다와 베이킹 파우더를 따로 파는데 그래서 둘다 위험하다는건가요 아니면 베이킹 파우더나 소다 둘 중에 하나만 위험한건가요?
댓글 2개 ▲
2016-08-31 10:09:47추천 0
베이킹파우더는 제빵할때 좀 더 쉽게하려고 베이킹소다에 이것저것 섞어놓은거예요...
2016-08-31 10:10:31추천 0
애초부터 세제로 쓰라고 나온 제품이 아니고... 베이킹파우더의 주성분이 베이킹소다.
[본인삭제]아슈리꿍
2016-08-31 10:08:14추천 4
댓글 0개 ▲
2016-08-31 10:41:17추천 1
비슷한 예로..욕실청소나 빨래할때...
옥시크린 쓰고나서 락스부으면 유독가스가 발생하죠..=_=
댓글 0개 ▲
2016-08-31 10:51:30추천 0
피톤치드 좋다 좋다 하는데 피톤치드 자체가 식물이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살충성분 아닌가요??

피톤치드도 위험한 거에요?
댓글 1개 ▲
2016-08-31 11:12:33추천 0
과유불급입니다.
2016-08-31 10:52:25추천 1
스까무라 에서 응용하신거 같은데

'섞으면' 은 스끄면 으로 쓰는것이 옳습니다.
'섞어서' 는 스끄스 정도..?

내용에는 추천.
이상 부산어가 모국어인 징어올림.
댓글 0개 ▲
2016-08-31 11:04:46추천 0
천연이라고 다 좋은건 아니죠. 아무거나 막 섞어도 안됨..
댓글 0개 ▲
2016-08-31 11:22:09추천 0
베이킹소다와 레몬즙 섞어서 치아미백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건 자살행위인가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오늩의유머
2016-08-31 11:46:25추천 0
댓글 0개 ▲
2016-08-31 11:53:28추천 2

빈통에 만들어서 쓰고있었는데ㅔ
두번째처럼 정말 가라앉아있어욤.. 식초냄새도 정말 날아갔어요
냄새안나서 좋다고 흔들어서 썻었는데 ..충격적이에요ㅠ어제도썻어요퓨ㅠㅍㅍ버려야지
댓글 0개 ▲
2016-08-31 11:53:32추천 1
베이킹소다 + 구연산 많이 추천하던데 식초랑 구연산 둘다 산이니 위험하나요?
댓글 1개 ▲
2016-08-31 11:57:52추천 0

음..그러게요
2016-08-31 11:56:30추천 29
말도 안되는 글 써서 불안감 조성하지 마세요.
식초가 흡입해서 좋을 건 없지만 청소할 때 쓰는 정도로는 큰 문제 없고요 탄산수소나트륨하고 섞었을 때 식초냄새가 나는 건 식초냄새일 뿐 화학반응으로 아세트산 기화가 촉진되는 건 아닙니다.

탄산가스가 아세트산의 기화를 돕는다는 소리는 살다 살다 처음 듣네요.

양잿물이 위험한 이유는 고농도일 때 강염기라서 그런 거고요 저농도에서는 화상 등의 위험이 없습니다.

탄산수소나트륨과 식초를 섞어서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지는 솔직히 의문이지만 그렇다고 무슨 아우슈비츠 어쩌고 하는 위험한 물질은 아닙니다.

괜히 어려운 말 섞어서 불안감 조성하지 마세요. 이런 글 올리는 의도가 도데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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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12:30:27추천 10
애초에 나트륨은 염기의 역할을 할 수 없기때문에 물에서 OH- 만들어내지도 않구요
아세트산이온도 약염기라 OH- 만들어낼 수 없어요
이건 고등학교 화학만 배워도 아는거고 따라서 물을 가수분해 할 수가 없습니다 섞어도 아무 상관이 없어요 오히려 아세트산이온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됩니다
괜히 이상한 자료 들고와서 불안감 조성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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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12:51:51추천 9
이 글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소듐 아세테이트가 위험하다니요, 양잿물이라니요. 쓸데없는 불안감 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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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13:42:30추천 1
링크 들어가보니 저자가 고분자화학 10년 넘게 연구하고 상까지 받은 사람이네요
출처가  네이버 지식 백과에 저자가 해당분야에 전문인게 명확한데, 이상한 자료라 칭하시는 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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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14:18:18추천 3
그럼 뭐 합니까. 일반화학 수준의 지식을 틀리는데요. 진지하게, 교수들도 자기 분야 아니면 거의 모르더이다.
저도 간만에 분석화학 공부 좀 했네요. (학부 화학 전공했어요)
2016-08-31 14:17:04추천 7
1. 식초랑 베이킹소다 잘못 섞어쓰면 디지게 위험하다?
- 그렇지 않다. 거품과 열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피부나 눈에 튈 수 있다 라고 한것인데, 그 위험성이 어느정도인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으며, 실제로 상당량이 튈만큼 반응이 격렬하지도 않음. 실제로 주부들은 물티슈에 적셔서 맨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피부에 자극이 느껴지지 않음. 혹여라도 발암성이라던지 그런정도의 문제가 가능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원글쓴이도 그렇게까지 구체적으로 지적한 것은 아님
- 식초가 기화하면 탄산가스보다 더한 '공해물질'이 될 수 있다 하였음. 생체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칠수있다고 말한 것은 아님. 탄산가스가 독가스인가?
2,3. 어차피 몰비를 정확하게 섞어 양잿물을 만든것이 아니라면 개별로 쓰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 실제로 써보지 않은 사람들의 탁상공론임. 거품이 발생함으로써 세척력이 극대화되었다고 봄. 주방기름때가 탁월하게 닦이고 락스냄새 없이 말끔히 청소할수있어서 주방과 욕실청소에 신세계를 가져다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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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화학적으로 풀어 설명하는데 현혹되어 사람들이 놓치게 되는 부분인데, 겁을 덜컥 줘놓고는 그래서 뭐가 어떻게 위험하다는건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음. 독가스? 아우슈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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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15:40:53추천 2
너무 우려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저는 세제 막 쓰다가 임신한 뒤로는 그 락스 냄새나 세제의 냄새들이 너무 독해서 베이킹소다 + 구연산만 쓰는데요
텀블러 세척이고 식기세척기도 베이킹소다랑 구연산 조금 2:0.5 정도로 섞어쓰는데 그 보글보글~ 하는 것 덕분에 오히려 안심이거든요. 그렇게 막 열이 엄청나고 눈까지 튈 정도로 안 보글거리던데... 플라스틱 통 닦을때, 김치나 식초류 담굴 통 닦을때 등등 매우 유용하게 쓰고 있어용!
인체에 위협적이었다면 쓰다가 손에 묻거나 했을때 엄청 따갑고 가렵고 그랬을거예요. 제가 아토피 피부염도 있고 원래 피부도 약한데, 제 피부나 고무장갑에도 전혀 영향이 없었거든요.
세제보다 좋을게 없다! 라고 하시면 할말은 없는데... 냄새에 예민하거나 대체품이 필요하다면 좋은 대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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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하기나해
2016-08-31 16:32:20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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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16:33:55추천 0
구연산이랑 베이킹소다 섞어서 쓰는데 그건 괜찮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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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1 15:17:10추천 0
이거 박제해서 그냥 앞으로는 이런식으로 글쓰면 부끄럽다는거 알리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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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3 22:38:05추천 2
아무리 봐도 이상한데요?

그러니까 아세트산 +중탄산염 > 아세트산 나트륨 + 물 인것 까지는 이해했는데

아세트산 나트륨 + 물 에서 > 수산화 나트륨이 된다구요?

아니 상식적으로 자발적으로 반응이 일어나려면
안정하지 않은 물질 > 안정한 물질로 이동해야 하잖아요?

근데 안정한 약염기인 아세트산 나트륨과 안정한 중성물질 물이.
매우 불안정한 강염기인 수산화 나트륨이 된다구요?

이게  되려면 엔트로피 역전으로 비자발적인 반응을 자발적으로 일으킬수 있는건데요?

마법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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