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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전여옥 대변인의 슬픈 자화상
게시물ID : bestofbest_60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핫돌이
추천 : 146
조회수 : 6537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5/07/14 14:16:58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7/12 23:31:15
요즘 대문글을 장식하는 두명의 스타가 있는데 하나는 정운찬씨이고 다른 하나는 전여옥씨이다. 물론 둘다 이 땅의 친일 매국노 지주들에게 충성을 다하는 거간꾼이고 그 와중에 지주님 께서 하사하신 부스러기에 감격해 충성을 맹약하는 것도 동일하다. 이 지면에서 두명의 거간꾼중에 특히 치마두른 자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많은 글들이 전여옥씨에 대해서 인신공격이나 변태적 변론에 대해 집중공격하는데 나는 다른 각도로 접근하고자 한다. 

전여옥씨의 차떼기당에서 위치는 어떻게 될까? 공식적인 대변인 직함말고 실제 영향력을 말하는 것이다. 만일 전여옥씨가 이명박씨나 손학규씨 정도의 힘만 보유했어도 저리 독한 이미지를 유지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전여옥씨는 차떼기당에 적통이 아니다. 일종의 서자격인데, 이는 정치인 전여옥씨에게 대단한 컴플렉스이다. 그녀는 홍준표씨 처럼 잘나가던 검사 출신도 아니고 김문수씨 처럼 서울대 출신도 아니다. 

내가 볼때 전여옥씨가 틈만 나면 학력발언을 운운 하는 것은 자신이 비서울대 출신인 것에 대한 대단한 컴플렉스로 보인다, 왜냐하면 차떼기당에서 힘깨나 쓰는 인물은 죄다 육사 아니면 서울대 출신이기 때문이다. 어쨋든 고위 공직자 출신도 아니고 서울대 출신도 아닌 전여옥씨가 당내에서 확고한 기반을 가지려면 방법은 딱 한가지밖에 없다. 권력의 중심에 밀착해서 기생하는 방법이다. 

사실 전여옥씨가 전격적으로 차떼가당 대변인 으로 발탁된 것은 최병렬씨가 대표로 있던 시절 유시민 의원과의 토론에서 깊은 인상을 받은 최대표가 직접 지명해서이다. 그녀가 특별히 출신성분이 좋다든가 아니면 능력이 출중해서가 아니라 눈에 가시 같은 유시민 의원을 보기좋게 한방 먹였다는 그 걸쭉한 입심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차떼기당의 대변인으로 발탁된 이상 그녀는 생존을 위해서라도 독한 말을 쏫아낼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만일 그녀가 일상의 정상적인 대변인 처럼 상식에 기초해서 변론을 한다면 그녀의 효용가치는 소멸되 결국 퇴출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런 모순은 차떼기당이 특정학벌과 고위공직자등 기존의 기득권자들의 연합연 정당이기 때문에 기인하는 것이고, 사실 그들입장에서 보면 자격미달인 전여옥씨가 기득권 세력 속으로 진입하려구 과도하게 오바 하는 것을 볼때 오히려 안스럽기 까지 하다. 

역사에서 독재자가 반대파를 숙청하기 위해 자기가 아끼는 후계자의 손에 피를 보게 하는 경우는 없다, 피를 보는 더러운 일은 출신이 미천한 자를 발탁해서 일임한다, 왜냐하면 출신이 미천한 까닿게 두배의 충성을 다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사태가 정리되면 독재자의 후계자은 깨끗한 손으로 집권을 하고 정통성을 획득하기 위해 결국 반대파 숙청에 피를 본 부하를 제거하게 된다. 이게 역사의 정석이다.

어차피 차떼기당의 권력이 보다 든든해 지면 전여옥씨는 퇴출 1호감이다. 그 사실을 누구보다고 전여옥씨가 잘알고 있고 그녀의 고민은 심각하지만 눈앞에 있는 떡고물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그녀의 모순이다.

그녀가 독한말을 쏫아낼때마다 차떼기의 주류들은 요정에서 양주를 들이키며 그들이 고용한 망나니의 정투에 대해서 안주삼아 대화 할 것이다.  우리의 적은 눈에 보이는 전여옥씨가 아니고 그녀의 뒤에 숨어있는 이땅의 주류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친일매국과 그들에 협력한 군사독재의 잔당들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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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봤더니 불쌍한 오크여사였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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