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0대면 무엇을 해도 용서받는 시기라는말... 정말입니까?
게시물ID : gomin_60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저편
추천 : 2
조회수 : 65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4/15 16:11:56
부모님 뜻대로만 살아왔어요. 부모님 저하나때문에 엄청 힘들게 사셨거든요

남들이 말하는 좋은대학 좋은과 와서도 바뀐건 없음...

그냥 남들이 취직하려면 공부해라 뭐해라 하니까 하는거지...

단 한번의 일탈이라면 전에 다니던 대학 중간에 떄려치고 반수한것(실패했지만)

대학 와서는 적응도 안되고, 엄청난 통학거리, 그럼에도 자취 불가능한 집안 형편...

한없이 작고 소심하고 한심해져가는 내 자신.

예전엔 꿈도 못꿨는데 요즘은 도로 보면 뛰어들고 싶기도 하고, 육교위에서 떨어져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위험한 증상같은데 -_-)

오늘 명사님이 와서 강의 하셨어요. 그분도 재수 실패하시고, 1학기 완전 날렸다는데 제이야기인줄 알고-_-

20(21)살, 것도 대학 1학년떄는 하고싶은대로 하고 군대다녀오라고...

1학기 때려치고 여행다녀오고 싶어요. 그리고 군대나 다녀오고 싶어요

솔직히 학교가기 싫고 공부하기 싫어요. 중간고사 공부를 하는데 내가 뭐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분명히 이 학교에 만족을 하겠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냥 도피하려는거 같다는 생각에 맘 다잡다가도 아니다 확 저질러버리고 싶다 라는 생각도 들고

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저질러 버리는게 +면 +지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하지만 마지막에 눈에 밟히는건 부모님... 부모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