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무도게랑 지게 콜로세움이 이렇네 저렇네 해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베스트 올라오는 글들만 보던 유저입니다. 광빠도 광까도 아니에요. 그런데 베스트에서 이 글 보고 먼저 드는 생각은 이런 글 좀 안썼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이런 글이 어떻게 베스트까지 기어올라왔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몇 년 전부터 눈팅을 해왔을때부터, 그리고 그 전부터 각종 연예인 루머로 몸살을 겪은게 오유 아닙니까. 그 일들은 루머때문만이 아니라 그 루머를 듣고 같이 좋다고 욕하고 추천을 해준 사람들 때문에 더 커졌습니다. 솔직히 그런 루머에 악플단 사람들이나 이 글에 추천누르고 동조한 사람들이나 뭐가 다릅니까. 방송에 나타난 단편적인 모습만 가지고 인성이 어떻네 저렇네 하는거 보고 진짜 불쾌했어요.
그래도 설마, 베스트까지 올라오고 하는데 든 추천들은 거의 광까 유입들이 한 짓이겠지 싶어서 추천리스트 방문횟수들을 싹 훑어봤습니다. 이게 왠걸 방문횟수 1000넘어가는사람들이 수두룩빡빡 합디다. 오히려 100 이하의 방문수를 찾는 게 더 힘들었어요.
대부분 무도게에 중점적으로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아니었던 걸 보면 다들 가벼운 마음으로 '나도 광희 별로더라'하며 추천주신 것 같은데 제발 그러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칭찬글은 가벼운마음으로 추천줘도 피해보는 사람이 없지만 비난글은 가벼운 마음으로 추천줬다가는 한사람에게 트라우마를 만들어 줄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광희 개그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재미없어한다는 쪽에 가깝죠. 하지만 그런 비난글은 보기 불편합니다. 지극히요.
이 글은 모든 무도게이용자분들을 향한 게 아니라 비난글을 작성하고 그 비난에 추천을 누르는 분들을 향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