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1호선 전철에서 미친사람을 봤습니다.
각각 다른 사람이구요.

어제본 사람은
자기외모가 어쩌구 고래고래 소리치듯 
얘기를 하면서 앞에앉은 남자를 막 만지더라구요
저랑 같은 곳 (평택)에서 내렸는데
만짐 당한 사람은 문이 열리자마자 뛰쳐나가며 달아났고
소리지르던 남자는 그 달아나는 남자를 따라 뛰어갔습니다.

오늘은 덩치가 산만한 사내였는데요
이번에도 1호선. 평택에서 저와 같이 내렸습니다.
혼잣말로 귀엽다 어쩌구.. 궁시렁 거리며 열차안을 돌아다녔습니다
바지는 저스틴 비버처럼 쫙내려서 팬티가 다 보였구요
둘둘 말린 신문지들을 가지고 있는걸 보아
자폐증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1호선 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