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오유를 눈팅하던 오유인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고민인지 하소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글을 써봐요
오늘이 광복절인만큼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카톡 프로필 사진에 태극기 해 놓았습니다. 한 친구가 저보고 오버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금 우리가 어떻게 이땅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자유롭게 살 수 있었는지 조금이라도 안다면 어떻게 국민이 국기를 프사로 해놓은게 오버라고 생각할 수 있느냐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고지식 하다고 하네요. 그만하고 일이나 보라고 하니까 조선시대 할아버지라고 절 약올리는군요. 어떻게 이런걸 고지식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여자친구도 제가 이런말 하면 답답하게 산다고 답답해 합니다. 이게 고지식하고 답답한건가요? 오히려 제가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저 또한 학창시절 배운 역사지식을 대부분 잊어버려 부끄럽지만 어떻게 이렇게 사람들이 반응 할 수 있는건가요? 광복절을 포함한 국경일이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생각을 가지는 제가 답답하고 고지식한건가요? 사람 자체는 참 좋은 애들인데 이럴때면 답답하면서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신 많은 독립투사분들께 죄송한 하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