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분명 이번에도 썸만 타다가
끝날 인연이란걸 알기에 음슴체로 쓰겠음

만난지는 거의..이주정도?

아는 후배 소개로 연락처주고받고 
프로필과 카스에 사진을 보고

어머 ㅆㅃㅃ 내 여자다 싶어서 들이대고 
밥도 먹고 늦은시간 심야영화도 때리고
술을 못한다기에 그냥 논알콜 칵테일몇잔
땡기고..하여 이번주말.!!

드디어....야외로 멀리멀리 드라이브겸
데이트를 즐기고 지금 집으로 가는 도중..

평소 운전오래 하는 내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저기 오빠 제가 운전 대신 해드릴게요
오빤좀쉬세요....

아 얼마나 천사같은 마음씰꼬ㅠ
감격에 겨워서 몇번 거절하다가

아..그래 그럼 가르쳐도 줄겸 너가 한번해볼래.?
해서 운전대를 줬것만.. (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ㅋㅋㅋ미국 썰푸는 님꺼 좀 써봤음

암턴 지금...외곽타고 집으로가는데 차가 엄청
맥혀서 차들 막 이리끼고 저리끼고 정신없는

그때!!!!!!!!!!!!

아놔 씨발 존나끼네

빵빵!! 운전 드럽게 하네 저 양반


.....................

운전도 솔직히 한두번한 솜씨아닌거같아

가르쳐줄필요도없어서 걍 노래듣고 
담소나누며 가고있었는데...........

지금 둘다 아무말없이 가고있음
난 그냥 그대로 폰만지작거림서 오유에
썰 푸는중이고...썸녀는 말없이 
담배피믄서 운전 열심히.....하고있음 

하아........이걸 어쩌죠 햇님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