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보기가 민망합니다
남녀 다 같이 어울려 노는 자리에서 누구가 예쁘다는 얘길 하거나 누가 자기 스타일인지 지목하거나 이런거 왜하는지 모르겠어요
여자가 혼자 뿐일때는 상관없는데 저런 상황에선
다른 여자들이 소외감같은거 느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하나봐요
어떤 여자가 재밌겠어요 그런 상황에서..
한 친구가 그런거에 상처받은게 쌓이고 쌓여서 울기까지 하는걸 보니까 머리가 띵하네요
말리는 시누이가 더 얄밉다고 괜히 제가 위로해줬다가 더 기분나쁠까봐 뭐 하지도 못하겠고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