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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최종 보스를 찾아야 할 때
게시물ID : sisa_425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tal1004
추천 : 0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5 19: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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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 난 이 사건을 '주홍색 연구'라고 이름짓겠네.

살인이라는 주홍색 실이 아무 색깔도 없는 인생이라는 실타래 속에 얽혀 있다고 생각해 봐.

그 실을 풀어 내어 남김없이 드러내는 게 바로 우리의 임무야."

 

-셜록 홈즈(주홍색 연구 中: 아서 코난 도일)

 

국정원의 대선 개입, 경찰의 방관, 그다음의 연결고리가 현재는 밝혀지지 않고 있죠.(그저 추측만 할 뿐...)

이미 국정원의 인터넷 댓글이나 게시글을 통한 적극적 대선 개입 활동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반론의 여지가 없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 시점에서는 그다음 연결고리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입니다.

그다음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다음은 또 무엇일까. 그 연결고리를 하나하나 찾아나가야 할 시점이라는 겁니다. 마치 얽혀 있는 실타래에서 그 끝을 찾아 하나하나 얽히고 섥힌 부분을 풀어헤쳐 나가듯이.

마침내는 엉망으로 엉켜버린 그 모든 실타래를 예쁘고 동그란 원래의 실타래 모양으로 다시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그러자면 당연히 실타래의 끝을 찾아야 합니다. 그 끝을 찾는 과정은 쉽지 않은 고비의 연속일 것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야 할 수도 있고, 풀어 놓은 실들을 다시 처음처럼 엉킨 채로 만들어봐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풀어헤치고 동그랗고 예쁜 주홍색 실타래가 다시 완성이 되는 날 이 땅의 민주주의는 다시 설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 이 곳, 대한민국의 셜록 홈즈는 과연 누구일까요?

단 한 명의 영웅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의 영웅일 뿐...

................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돼야 할까요. 원, 판은 점점 궁지에 몰리면서 불안을 느끼고 있을 겁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그들을 콘트롤한 끝판왕을 스스로 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양심선언한 전 고위직 관료라는 타이틀을 부여하겠다는 것으로 유도하면서 대신 니들의 Boss를 불어라 하고 말이죠. 아마도... 어쩌면 원, 판 정도의 얼굴 두꺼운 뻔뻔이들이라면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고 불 수도 있지 않을까요? 

더 더 궁지로 몰아야죠. 니들이 침묵해도 조사하면 다 나온다. 이미 나온 것만 해도 니들이 도망칠 길은 없다. 대신에 니들을 쥐락펴락했던 오야붕을 불고 양심선언한 고위직 관료라는 명예와 약간의 면죄부를 가져가라. 그게 니들이 그나마 살 수 있는 길이다 라고...

약간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대로 꼬리자르기로 원, 판 선에서 마무리되는 게 아닌지...

분명히 더 위쪽으로 그들을 지시한 세력이 있을 텐데 말이죠.

아니겠죠.. 아니겠죠... 


덥네요...

더위먹었나 헛소리가 막 흘러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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