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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목소리는 대체 뭐였을까요?
게시물ID : panic_55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할게업씀
추천 : 18
조회수 : 211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3/08/15 19:54:08
님들이 볼땐 별거아니수도 있는데;;
저한텐 기억에 좀 많이 남는일이라ㅠ
한번써볼게요







때는 중딩시절이었음




부모님의 외출로 
집에는 오빠와 나 단둘이 있었음




늘 그랬듯이
오빠는 자기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난 안방에서 tv를 봤음






그렇게 있기를 한참 후
오빠방에서 전화벨소리가 들려왔음
그 당시에는 집전화기가 오빠방에 있었기 때문이었음







난 오빠가 알아서 받겠거니하고
신경을 안썼음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하지만 



전화벨소리는 여전히 들려왔고

곧이어 
오빠의 목소리가 들렸음
















"OO아~!  전화받아~!!"


















"아놔ㅡㅡ"





난 귀찮았음 그래도 전화를 받기위해
거실로 나왔음











한걸음 

한걸음



오빠방을 향해 다가기 시작했는데






















"???"

















뭔지모를














위화감이..


















난 오빠의 방문을 열어재꼈고






그곳의 풍경은..



















...













어둠

그리고 적막감







여전히

혼자서...울리고 있는 전화기














방안에는









집안에는..














나혼자였음











오빠는 없었던거임










하지만 난 그때까지도
 눈치채지못하고 있었음









그러다 시간이 좀 흐르고 나니

















소름이 끼쳤음..





















그 목소리..!











바로 나에게 전화를 받으라고
말하던 그 오빠의 목소리가 이상했음











처음에는 단순히 
아 오빠가 나에게 말을하고 바로
밖에 나갔구나하고 이해해버렸음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럴수가 없었음



오빠의 목소리를 듣고
5초도 안돼서 바로 거실로 나갔는데
그러면 현관문을 나가고 있는 오빠의 모습이 보여야했음
하다못해 기척이라도 들렸었야 했는데

방금 사람이  있었다기엔




너무 고요했음...





게다가 직감이라는게 있잖음?
아무리봐도 오빠가 나간건 한참 전같았음




결정적으로
나중에 이일에 대해 오빠에게 말해줬더니
자기는 모르겠다고 했음









그럼....
그 목소리는 









무엇이었을까요?














제가..
환청이라도 들은걸까요?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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