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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선수한테 받은 메일... 자랑질...은아니고..그냥..
게시물ID : freeboard_606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MB그거슨2YY
추천 : 6
조회수 : 4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09 00:06:22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적어봅니다. 문체가 읽기 거북하셧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사실을 적는 글이므로 평서문으로 적겠습니다. 

때는 10년전... 2002년 한일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일때였다...
정확히는 미국전이 끝난 시점이었나 보다.
여느때처럼 인터넷을 하다가
개인적으로 호감이었던 박지성선수의 메일주소를 얻게 되었다.(물론 인터넷에서...)
아마도 선수들에게 응원메일을 보내는 이벤트에서 였던것 같다...
홍명보, 황선홍선서같은 쟁쟁한 선수가 참 많았는데 나는 유독 박지성선수에게 메일을 적어 보냈다.
내가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박지성선수를 좀 닮아서 더 그랬다.
더 마음이 가고, 꼭 대한민국을 16강에 올려놓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서 보냇다,
요지는 
- 진짜 박지성선수 맞으시죠?
- 꼭 포르투칼전에 출전해서 꼭 16강에 올라가주세요
- 근데 박지성선수 아닌거 아니에요? (괜한 의심...)
- 아무튼 대한민국 응원합니다. 화이팅!!1
이런 글을 적어 보냇다. 
그런데 얼마 뒤 메일이 한통 왔는데 사실 좀 놀랏다..
진짜 박지성 선수한테 메일이 온것이다.

그러나 메일의 내용과는 다르게 박지성선수는 이후 경기에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엇다. 
그림같은 트래핑과 골... 
나는 열광했다. 온국민이 열광했다. 

이후 이렇게 오유에 글을 올리는것은 
최고의 선수가 된 박지성선수에게 앞으로 더 좋은날, 더 즐거운 경기가 되엇으면 하는 바램과
다분히 이벤트성의 메일이었지만 모두 읽어보고 또 답장을 보내주었던 박지성선수의 마음 씀씀이를 
자랑하고 싶에 글을 적어본다. 
"박지성 선수.. 언제나 응원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존경합니다. 스스로의 최고가 되시길 빕니다."


첨부 그림파일1은 실제 제게 보내주었던 메일내용입니다. 
개인정보의 침해가 판단되면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오유분들 언제나 즐거운, 그리고 재미있는 인생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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