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스물한살이 됬는데요 군대가 너무 싫어요...
친구들이 하나둘 군대로 떠나요...
대학교 한학기하고 가는 친구들이 갈때는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제 입대날도 2주앞으로 다가오고
진짜 허물없이 친한 애들도 군대로 떠나고하니까
정말 강제로 2년간, 혹은 3년간 친구랑 떼어놓는 군대가 너무 싫네요...
휴가때도 볼수있는 친구만 볼수있고...
워낙 잔정이 많은 편이라 훈련의 강도, 선임의 꼬장 뭐 이런거보다 수년간 친구를 못본다는게 너무 싫네요..
군대때문에 헤어졌던 친구들을 몇년 후에 다시 만난다면 지금처럼 친할지도 모르겠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너무싫어요..
군필자분들도 이러셨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