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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보고왔는데요( +약스포 +긴글주의)
게시물ID : movie_15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ackforest
추천 : 0
조회수 : 11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15 22:30:45

오늘 조조로 숨바꼭질 보고왔는데요..
평소에 손현주씨 완전팬이라서
작품들을 거의 다 봤었어요.
제가 영화의 작품성이나 가치 이런건 잘모르지만
제 기준에서 꽤 잘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
일단 배우들과 아역배우들 연기도 탄탄했고
특히 손현주씨의 표정연기와 제스쳐등...
문정희씨도 정말 연기 잘하시더라구요. 연가시때봤지만..
여튼 고민하시는분들께는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엄청 공포는 아닌데 약간 갑자기 놀라는것도 있고
제 나름대로는 반전도 있었던것 같고 좋았던것같아요!
영화감상은 여기서 끝내고...

오늘 영화보러갔다가 멘붕한 일이있었는데요....
숨바꼭질이 15세 이상관람인데...
영화관에 적게는 6~7살부터
초등학생 등 15살이 안되보이는 아이들을
데려오신 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가족끼리 영화를 보는데 아이를 떼어놓을수가
없어서 그러실수도 있으셨겠지만
영화 초반에 욕도 나오고 분위기 자체가
공포스럽기 때문에 아이들 정서에 안좋을게
분명한데...그리고 어떤 부모님들은 아이가 
무섭다고 자꾸 보채는데도 아무렇지않게
그냥 눈감아라고 하시더라구요.. 
눈감고 소리만 들으면 무서운게 더 증폭됩니다...
계속 보채는 아이들때문에 다른 영화보는 분들도
헛기침을 하시고 여러모로 조금 산만했습니다...

또 하나는...이건 제가 예민해서 그런건지....
영화보면서 관객들이 박수치는걸 처음들어봤습니다...
영화다보고 막 박수치는게 아니라.. (스포주의!!)




후반에 보면 전미선씨가 범인에게 병을 내리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거기서 사람들이 박수를 막 치더라구요...
어떤 아주머니들은 환호도하시고 잘했다잘했다라고하시고.
통쾌한건 이해가.가는데 영화가 끝난것도아니고
범인이 죽은것도아닌데 영화도중에 그렇게 박수를친다는게
의외였어요...신기하기도했고..좀 민망하기도했고...
뒷자석에 계신 남자분은 대놓고 박수를왜치냐고 음악회보러왔냐고
화내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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