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봤자 뭐 그냥 가족 화풀이 용밖에 안되고 학생이면서 공부는 무슨 집안일만 하다가 하루 다가고 밤에 쫌 쉴라치면 가족들 퇴근이나 외출하고 돌아와서 별별 꼬투리 다잡아서 뭐라하고 반항 그런거 생각도 못하고 쫌만 그런기미 보이면 진짜 쫓아내려하고 공부 진짜 열심히했었는데 생활 이렇게 된뒤로 성적은 곤두박질 치고 그거 가지고 또 욕먹고 아픈데 병원비나간다고 욕먹고 감기걸리면 기침 시끄럽다고 욕먹고 아니 그냥 뭘하든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서 욕하면서 결국 잘못한건 제가 되버리고 힘든건 난데 피해자는 언니라하고 갑자기 와서는 막 욕하다가 부모님오시자마자 막 울라고하고ㅋㅋ 뭐하자는건지 참 전에는 언니한테 얻어맞았는데 제가 혼나고 부모님은 집안일 저한테 시키면서 당연하다는듯이하시고 그러면서도 완벽하라고 맨날 요구하시고 참는것도 벌써 몇년짼데 이제 진짜 미칠거같아요 우울증걸린거가지고도 혼나고 어떻게든 욕하고 뭐 공부하고 있는데 하는척하지 말라고 해도 안된다고 집안일하면 공부안하냐고 답없다고 이렇게 되기전까지는 전국대회 나가면 10퍼센트 들었는데 내가 왜이렇게 됬는데 왜 저 왜이러고 살아야되요 이게 일상인데 하루라도 쫌 편하게 욕안듣고 그렇게 살고 싶은데 그게 그렇게 제분수에 안맞는 바람이에요? 부모님이 미친년이라고 왜낳았지 하시면 그냥 죽는게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