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와서 보면 오늘을 사는 우리네 사람들의 작은 모습들을 하나의 그림판처럼 반영된 삶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이슈가 무엇인지도 알것 같구요.
초반에는 그래도 정말 웃긴 유머들이 많이 있었는데 어느새 부터인가 정치색이 묻어나면서 한편으론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한편으로 유머로써의 본연의 기능을 잃은게 아닌가 하고 내심 아쉬움도 없지 않았습니다.
글들을 구구절절 읽다보면 정말 저 자신도 화가 날때도 있고 이게 아니다 싶을때도 있습니다.
글로벌한 시대에 어찌 작은 땅덩이에서 한민족끼리 지역감정이란 구 시대적 트루먼쇼의 미디어와 정치권력에서 아둥바둥해야 하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건전한 토론의 장에서 서로가 서로를 비판하는것은 좋습니다 전 이번 투표를 할때 물론 당도 중요하지만 여러명의 후보들의 안내책자등을 꼼꼼히 살피고 그 후보들에게 대해서 공부도 했습니다. 그 후보에 대해 모든것을 아는것은 힘들겠지요 하지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위해 그것은 하나의 작은 의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중하고도 작은 투표한표가 그 후보자가 당선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우리가 과연 그 후보자에 대해서 얼마나 알려고 노력했는지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것부터가 선행이 된다면 좀 더 성숙한 민주정치와 선거문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고 다시 4년이란 주사위가 던져졌습니다. 한번 그들을 믿어보는 수밖에요
지금 우리의 경쟁상대는 덴마크의 백수가 아니라 전 세계의 우리것을 날로 먹을려고 하는 나라들입니다.
이제 우리 오유인 여러분도 건전한 정책 비판과 함께 이곳이 건전한 유머, 참신한 정책 제안과 함께 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