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하려고 헬스를 등록했는데
운동을 배우는데 제가 진짜 너무 못했어요
제가 심각한 몸치거든요
난 나름 열심히 해볼려고했는데ㅠㅠ ㅠㅠ 강사분이 많이 답답하셨나봐요
저한테 막 짜증내고.. 정말 하고싶은거 맞냐고 막 그러는데
나중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화나는거에요
설명 들을때도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정색하고싶었는데
제가봐도 제 자세가 너무 웃겨서 웃음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제가 웃어주니까 만만하게 보고 계속 그런건지, 웃으니까 열심히 하는것같지않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못하니까 돈내고 배우러온건데 내가 왜 짜증을 들어야되지?? 내가 뭐 공짜로 알려달라고 떼쓰는것도 아니고...
계속 이런생각이들더라구요. 저도 짜증나서 운동도 잘 안되고
나중엔 너무 서러웠어요
겨우 처음 본사람한테 짜증 좀 들었다고 끝없이 기분안좋아질만큼
자존감 바닥상태인 나한테 너무 화가나서...그래서 운동하다가 울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
울다가 겨우 이까짓일로 우는게 넘 챙피해서 걍 씻고나왔네요 ㅋㅋㅋㅋㅋ
제발 내가 우는거 안봤었기만을 바라고있어요 ㅋㅋ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