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듣기론,

뱉앤슢 엄청 욕먹고 나서,

"DC는 마블이랑 다르게 너무 음침한 분위기라 망하는구나,"

하면서 코믹스런 연출을 위해 추가 촬영했단 말을 들었어요.

영화 보다 보면 뜬금없이 대사 치는게 있거든요.

딱 이 장면이 그 추가 촬영이구나 싶어요.

근데 그런 장면 들어갔다고 재미없는 영화가 재밌어질리도 없죠,,,,

좀 제발, 작가를 좀,, 작가에 돈 좀 쓰란 말이다..

왜 스토리가 항상 이따위야,,,

도입부 연출은 진짜 쩌는데,

갑자기 왜???? 하는 장면들 천치고,,,,

기대했던 장면은 안나오고,,

(조커의 뒷 얘기, 조커가 아니라 로빈이라든지,, 아니면 조커가 로빈에게 무슨 짓을 해서 배트맨이 변했다든지,,

이런건 하나도 없고, 그냥 할리퀸이 조커가 로빈 죽일 때 공범이였다 대사 하나로 끝)

할리퀸도 매력 쩔었고, ㅅㅐ로운 조커도 맘에 들어요.

다크나이트에서 같은 종잡을 수 없는 미치광인데 알고보니 엄청난 심리전 귀재 같은 느낌이 아니라

오리지널 배트맨 시리즈의 조커인데, 좀 더 현대적인 느낌이랄까요?

할리퀸을 그냥 이용해먹고 버리는게 아니라 로맨티스트 분위기 인 것도 색달라서 좋고,

근데 그게 답니다.

뭐랄까,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오락가락 해요.

우와 저걸 어떻게 이기나 싶은데, 생각보다 싱겁게 이겨요.

폭탄으로 끝낼거 같으면, 첨부터 미사일 퍼붓지 왜,,,?

많은거 안바래요. 뭐랄까,, 스릴러 같이 반전과 상징성 이런거 바라는거 아니에요.

스토리가 일관되게 쭉쭉 진행되고, 쫌 영화를 제발 말 좀 되게 쫌 어 쫌,, 그렇게 못 만들어요???

이런 거,,, 미드 이런거 보면 어마어마한 작가들 많던데,

거기에 돈 좀 쓰지,,

진짜 영화 자체는 막 엄청 쓰레기 까진 아니에요.

갠적으로 판타스틱4 리붓이나, 반지닦이 보단 낫다고 봐요. (할리퀸이 있으니깐)

장면 장면은 멋있어요.

너무 저스티스리그 징검다리 같은 느낌이 안난 것도 좋았구요.

적절한 스핀오프 딱 좋다 이겁니다.

근데 왜 그걸 이렇게 밖에 못 살려,,,,,

엘 디아블로,,, 원작에선 어땠는지 모르지만,

영화 자체에선 플래시나 아쿠아맨같은 메타휴먼 하고도 견줄 능력자 인거 같은데,,

각성 했을 때 존멋,,,,

근데 너무 허무하게 가버림,,, 불속성인데, 폭탄에 당하다니,,,

모든 걸 집어 삼키고 막 다 때리 뿌스는 보스몹이,,

존나 쩌는 불덩어리랑 싸우면서 버텼는데, 그 폭탄이 뭐길래 끔살 당하고,,

그런 보스몹을 없애는 폭탄인데, 주변에 다른 놈들은 멀쩡하고,,

칼리 크록도 멀쩡하고,,

아 맞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씨 제작자들은 느금마사 같은 화해 방식을 선호하나봐요 ㅋㅋㅋㅋㅋ

무슨 화해를 그렇게 하지??

작전 수행하는데 편지를 왜 들고 다닌데요??

지금까지 딸 한테서 온 편지를 다 숨겼으면, ㄷㅓ 분노 해야지

왜 훈훈해지는거지,.???

느금마사 보다 더 한 상황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진짜 ㅋㅋㅋㅋㅋ

누가 그러더라구요.

수이사이드 스쿼드는 배트맨앤슈퍼맨을 살릴 영화라고,,

이런식으로 느금마사를 살려주는 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 디씨는 절대 마블 못 이겨요.

마블이 뭐야,, 엑스맨 시리즈도 못 이김..

원더우먼에선 과연 어떻게 화해 할지 기대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