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저만 따라다니면서 저만 미동도 없이 쳐다봐요 ㅠ
진짜 반응 해줄때까지 졸졸졸.... 항이의 눈길이 진짜 떠나질 않아요.
4년동안 저를 무지 지겨운 스토커 인간대접 하다 요즘 갑자기 ..
뭐가 급 애교를 부리거나 친한척 하는게 아니라
진짜 그윽히 쳐다봐요 ㅠ
묵직하게 앉아서 미동도 없이 반응 안하면 10분이건 20분이건
부동자세로 ㅠㅜ
그렇게 쳐다보면 안겨라도 주던가!
막 이뻐해주려고 아이컨택하고 움직이면 미친듯이 도망쳐요
집에 저 혼자 있는 것도 아니에여ㅜ
항이 딸래미도 있고 항이가 진짜로 사랑하는 제 남동생도 있는데...
왜 귀찮은 스토커 취급하던 저에게 이럴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