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경축식 후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8·15 경축사란 정치 관행상 정부의 하반기 정책 기조를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인데 상당히 의외였다. 경제민주화, 국민대통합 등 대선 때 공약으로 가장 먼저 앞세웠던 알맹이가 전부 빠졌다”고 말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엄중한 정국 상황을 풀어갈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안이한 것 아닌가. 통합과 포용의 리더십이 진정으로 아쉽다”고 했다.
@kyunghyang: 19분간 42번의 박수를 받은 박근혜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는 국정원 대선개입과 복지해법같은 알맹이는 쏙 빠져있었습니다. 국민통합의 리더십이 아쉽습니다. http://t.co/y8iMEuTwK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