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체비만을 가지고 있는 여성입니다 ㅠ..
어릴적부터 늘 통통한 몸을 달고 살았지만 중학생때는 그게 심해져서
통통하다못해 뚱뚱 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때가 한 155cm에 58kg이였던것 같네요
중3이 되자 슬슬 사춘기도 오고 예뻐지겠다는 결심으로 무조건 굶고
하루에 하늘자전거 1시간씩 해가며 하체는 정말 누구보다도 완벽하게 뺐습니다.
하지만 상체는, 팔뚝은 살이 늘어져 덜렁덜렁하고 등살도 푸짐푸짐
뱃살은 쳐져가지고 출산한 여자 같고.....ㄷㄷ
그리고 역시 굶어서 뺀 살은 오래 안가더군요 고등학생때 다시 56kg까지 쪘습니다 ㅠㅋㅋㅋㅋㅋ(58-48-56)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무조건 굶는건 아니다 싶어
식단조절과 유산소 운동 병행하며 빼서 지금은 48키로....
근데 문제는 겉보기에 전혀 그렇게 안보인다는 것 입니다.
하체는 그나마 중학생때 ㅍㅍ 하늘자전거를 해서인지, 하체는 허벅지쪽은 좀 쳐졌지만 그냥저냥 봐줄만 하구요
상체는 중학생때 처럼 여기저기 쳐지고,
그 뭐라고 해야하죠? 몸통살? 몸통?
보통 여성분들은 몸통이 슬림한데 저는 몸통이 아주 통나무처럼.. 허허
다게 글 보니까 하체에는 스쿼트만한 운동이 없다고들 하시는데
저처럼 쳐지고 군살많은 상체에는 무슨 운동이 좋을가요 ㅠ
스쿼트를 해도 상체가 빠질가요??
그리고 근육이 없어서 인지 조금만 먹어도 배가 엄청엄청 튀어나오는데
복근을 늘리면 괜찮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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