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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 베테랑 유학생이 말하는 2세들의 문제점
게시물ID : humorstory_3942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di.Slimane
추천 : 1
조회수 : 7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16 09:58:38
안녕하세요
저는 솔직히 저기 교포분이 유학생에게 얼마나 나쁜 대우를 받고 앙심을 품고 저렇게 글을 썼는지는 모르지만

5년차 유학생으로써 저도 나름 할말이 있기에 이렇게 씁니다.

1. 허세 

몇몇의 유학생들이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연연해서 허세를 부리거나 치장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허세를 보이는 학생들 중에는 정말로 집이 잘살기 때문에 그런 라이프스타일에 익숙해서 그들에게 당연한 것일뿐이지

단지 현지인들에게 위화감을 주기 위한건 아닙니다.

제가 살던 곳은 한인교포들이 모여살던 곳인데 젊은 교포들은 미국인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신용카드 마구잡이 사용,

능력도 안되는 자동차를 대여하고 집을 사는 등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아주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 유학생들끼리만 어울리기 

유학생들끼리만 어울린다구요..

처음에는 언어가 안되서 그렇겠지만 원어민이 대하는 태도는 생각해보셨나요?

저도 지금은 인종 안따지고 다 친구 사귀는 편이지만 원어민과 웬만한 급으로 친해지려면 몇십년동안 해온 사고방식이나

언어를 고수준으로 구사할 정도가 되어야 어느정도 bond도 생기고 친한 친구가 되는겁니다.

성격이 아무리 좋고 사교생활에 능해도 일단 문화와 언어를 어느정도 인식을 해야하는데 보통 걸리는 시간이

2-3년이죠. 중고등학교때 유학을 간 경우는 이 2-3년 차가 아주 심한데 왜냐하면 사춘기때는 아무래도 시간을 가장 많이보낸 친구들이랑

커서도 가는거고 그렇기때문에 2-3년 갭을 채워서 어찌어찌해서 원어민을 이해할 단계가 왔을때 이 유학생 A는 비집어들어갈 틈이 없는거죠.

특히나 2세들 자기들 필요할때만 한국사람이라고 했다가 미국사람이라고 했다가 하는거 유명하잖아요

한국인이 필요할땐 한국인에 공감하는척, 하지만 막상 그 한국인이 도움이 필요할땐 나는 겉은 한국사람이지만 미국인이므로 유감입니다.

이런 이중적인 태도를 고쳐야 하는게 먼저라고봅니다.


 

3. 감사표시

한국 문화상 친절에 대한 예의를 표현하는게 특히 요즘 젊은세대에서는 익숙치 않아서 일어나는 실수입니다.

유학생활 최소 1-2년은 한 친구들이면 고맙다는 인사 척척 잘하고 그런 몰상식한 행동 하지 않아요


 

 

4. 뒷담

뒷담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이건 단지 유학생들에게만 국한된게 아니라고 보네요.

사람과 사람이 모이면 당연히 소문이 생기는거고 소문이 퍼지다보면 와전될수도 있는겁니다.

그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최대한 노력하며 책 잡힐 일을 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5. 한국사회방식 2세에게 적용하기

이건 단지 2세가 아니더라도 잘못된것이긴 한데요.

작성자분이 계신 곳이 조금 이상한 곳인거 같네요 

단지 껌을 씹는다는 이유로 뺨을 맞았을까요?

아까 말했다시피 2세들은 자기들 필요에 따라 한국인도 될수 있고 미국인도 될수 있다고 했죠?

제가 무슨말 하는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6. 여자애들 가지고 놀다가 버리기... (남성만 해당)

 2세분들... 잘아실텐데.. 한국에서 온지 얼마안되서 영어도 안되고 주위사정도 모르는 FOB(Fresh off the BOAT) 여자아이들에게

접근해서 도와준다면서 자기들의 신분을 이용해서 아주 성노리개 만드는거.

그럴때 보면 White Trash들보다 못한거 같습니다 




글의 요점 : 글쓰신 2세분이 뜬금없이 유학생들의 불만을 토로하는것도 이해가 안갈 뿐더러

유머사이트에 올릴 만한 글도 아니며 한쪽으로만 지나치게 치우쳤길래 이런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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