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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0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德
추천 : 6
조회수 : 1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8/19 22:35:02
이번주는 모처럼 맘 맞는 사람들을 모아 경주에 다녀왔다
뭐 사실 간택 받아서 같이가자는거 알았다고 한건데
그래도 뭐 어찌저찌 6명이서 다녀왔다
도착하자마자 맥주 하나 까고
원래 수영장 있는 팬션을 빌렸는데
날도 선선했고 크기도 작았고 그래서 패스
늦게까지 놀걸 알기에 잠깐 쪽잠을 잤다
후발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저녁 셋팅을 하고
목살 버섯 양파 소세지 1차
생새우회 새우구이 2차
이제 방으로 들어가서
마른안주 나초 새우머리 버터구이 오다리 3차
생전 첨 해보는 왕게임에 진실게임 뭐 이런저런 게임을 하다보니 4시
어우 나이 이만큼 먹고도 이시간까지 놀아진다니 참...
이제 잔잔한 이야기하다가 소주 마시고 짜파구리로 4차
해 뜨는거 보면서 상 정리하고 해장겸 김치찌개 먹고
사간 술과 고기 마른안주가 남아서 가까이 자취하는 형네로 출발
또 가자마자 상 차리고 이리저리 마시다가
남은 고기 굽고 라면 끓이고 치킨 시켜서 뜯고 최종 6시에 끝
또 돌아오는길에 다음에는 어디가자 날짜 얼른 잡아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난 갈길이 멀기에 시외버스를 탔는데
아니 기사양반이 내려야할 정류장에 안멈추고
계속 가버리는게 아닌가
시외버스라 한정거장만 지나쳐도 거리도 멀고 차도만 있는 길이라 걸어갈수도없는데
하...
그마저도 또 지나치려는거 급정거하더니 하차할 사람 찾는다
내리며 웅촌 내려야하는데 서창까지 와서 어쩔꺼냐며 따졌더니
어떻게 해드릴까요 되묻는다
이런 미친기사샛끼
승객은 많고 차도라 차는 밀리고
내가 따로 연락하겠다하고 내렸다
마무리만 좋았다면 정말 완벽했을텐데
마지막까지 시간을 알차게 다 채운다
뭐 귀가해서 씻고 누워있긴하다만
생각 할수록 어이없는 상황
음... 뭐 그래도 재밌게 논게 더 크니 일 크게 안만들고 따질거만 따져야지
눈이 아프다
구체적으로 이렇게 길게 적은건
지금의 추억이 흐려지지않았으면 해서
다음에도 이리 재밌게 놀았으면 해서
그런맘이 크다보니 했던 상황을 열거했다
다음은 부산 그 다음은 제주도라는데...
나 차 사면 속초 가자는데
큰일났다
나 아무래도 잘못걸린거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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