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새정치'연합'이었습니다.
그걸 당명 하나 바꾼다고 근본이, 노선이 바뀌진 않습니다.
이제 더이상의 미련은 버리고 갈라서야 합니다.
새정치연합 또는 당명 바뀐 그 뭔가로 저 거대한 권력덩어리 (내부에 수많은 모사들이 있는..) 새누리를 단기간에 끌어 내릴 수 없습니다.
이제 냉정해져야 합니다.
다음뿐 아니라 그 다음의 대선도 필요하다면 그 다음까지도 내어 줄 각오를 하고 기본부터 다져야 합니다.
연합이 필요하다면 정의당과의 연합이 옳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문대표님,
지금 필요한 것은 치밀한 당 분리 작업입니다.
최소한의 충격만으로 당을 분리하고 향후 큰 신념으로 그늘을 만들어 그들을 '포용'해야 합니다.
작금의 저들과의 어설픈 동거로는 그 무엇도 이룰 수 없습니다.
저들은 새누리 못지 않은 물욕 덩어리일 뿐입니다.
남은 건 문대표님의 결단입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