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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게시판에 스티븅 팬이 올린글
게시물ID : humorbest_60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03
조회수 : 3374회
댓글수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06/05 02:11:21
원본글 작성시간 :
이분은 스티븅 입국금지조치가 내려졌을때 부터 법무부에
스티븅의 입국금지조치 해제를 주장하셨던 팬이었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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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싸이 탈퇴한 '김지혜'인데 님들 이제 그만 하세요. 오빠가 잘못한거 맞잖아요.  
작성자 김지혜 작성일 2003.06.03 조회 89 


오늘 부로 웨싸잇 탈퇴 선언합니다!!!!! 
작성자: 전웨싸이멤버 

오늘 아침 뉴스에 유승준 오빠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니 이제 더이상 유승준 오빠라고 부르지 않겠다.. 

유승준씨. 

유승준씨에 관한 아나운서의 맨트... 

'유승준씨가 이제 또 어떤 말을 늘어 놓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예전 같으면 저 맨트에 기절까지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젠 아니다... 

모든 신뢰를 잃어버린 지금... 

난 웃기까지 했다.. 

방으로 들어와 있는데 아버지가 내 방에 들어오시더니 

내 방에 전신사이즈로 걸려있는 유승준씨의 사진을 보시고는 

'아.. 제가 오늘 뉴스에 나온 그 국적 버린 가수니?' 

라고 물으셨다.. 

그리고는 

'저런.. 체격 보니가 근육도 있고 특전사나 해병 가야 될 것 같은데.. 그게 좀 부담스러웠나 보다..' 

그 말씀을 하고 나가시는데... 

난 할말을 잃었다... 


차라리 아버지가 

'사내놈이 군대 안갈려고 국적까지 버려? 애이 못난놈!' 

이라고 욕이라도 하셨쓰면 차라리 마음이 편했을텐데... 

난 유승준씨의 근육질 브로마이드 보시고 

'아.. 너무 건강해서 특전사 가야 하니까 그게 좀 부담스러웠나보다' 

라고 이해해 주실려고 하시는... 딸이 좋아라 목매던 가수이기에 감싸주시려던 아버지 앞에 

내가 

'저 사람 공익근무 판정 받은 인간이에요.' 

라고 차마 말할수 없었다.. 


난 그 순간 그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벽에 붇어있는 유승준씨의 모든 브로마이드를 다 찢었다 아주 갈기 갈기..... 


그의 모든 앨범 신발신고 발로 짓이겨 버렸다.. 

그의 자서전 

모두 찢어 버렸다.... 


난 지금까지 웨싸잇에서의 내 활동이 내 미래의 내 자식에게까지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지길 바라고 바랬다.. 

유승준오빠의.. 아니... 

유승준씨의 군대비리 의혹 문제가 제기될때마다 그 누구보다도 흥분하고 

앞서 싸우곤 했다... 

하지만 이제 아니다... 

그가 군대가면 기다리겠다는 맹세로 만들 반지....... 

웃기는 소리다... 


화난다... 

돌아올수없는 내 소중한 추억의 한순간의 기억을 가장 지워버리고 싶은 추악하고 더러운 사기꾼의 기억으로 만든 미국인 유승준씨 때문에 

화나고 분하다 


이제까지 사기꾼의 입발림에 속아왔다는게 역겹다... 

일본공연에서 팬들앞에서 울며 '30살이 넘어도 나를 사랑해 줄건가요?' 

라고 말하면서 뒤로는 미국 시민되려고 한국 국적버리고 있었다는 사실에 이제 더이상 거짓말 장이 편이 되어 주기 싫다..... 


'나를 영원히 믿고 사랑해 줄꺼죠? 내가 군대 갖다올때까지 날 기다려 줄꺼죠?' 

라며 울던 유승준이 그 소리 하고 그 다음날 바로 한국 국민 이길 포기했다는 기획사의 확인 전화에... 

난 할말 잃었다... 

기획사에 전화해서 내 귀로 듣기 전까지 난 그것을 오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제 아니다... 


슬프고 분하다.... 



예전에 어떤 네티즌이 '유승준이 현역으로 군대 가면 내가 벌거 벗고 춤을 추겠다'라는 식으로 웨싸이와 유승준씨를 비꼬았을때 

난 믿었다. 

유승준 오빠...아니, 유승준씨가 우리 팬들을 위해 그 인간이 우리 웨싸이 들 앞에서 벌거벗고 춤을 추게 만들것이라고... 

난 그래서 그 네티즌을 동정하는 글을 올리며 투쟁했다.. 

그러나 이제 아니다... 

유승준씨.. 

당신의 사기극에 순진하 소녀들이 모든 대한민국 국민앞에 정신나간 사기꾼 매국노를 받드는 빠순이로 전락하여 

벌개벗겨지고 있다.. 

난 그게 분하다.... 


이젠 더이상 그를 위해 억지 변명 만들어 내는 것조차 힘들고 싫다.... 


부모가 미국에 살아서 효자라서 그런거라는 내가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거짓말 하나 갖고 사람들과 싸우기도 이젠 힘들다... 


누구 말대로... 

그 부모들이 한국와서 살면 간단한 것인데... 

아뭏든 

오늘 부로 난 이제 웨싸잇이 아니다.. 

난 단지 사기꾼의 입발림에 놀아난 정신나간 빠순이로 전락했고... 

그것이 분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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