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앙큼입니다 ~
어제 1일 코스로 북한강길을 다녀왔습니다.
이글은 어디까지나.. 주간적이며.. 하루코스로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후기입니다 ㅋ
팔당역에서 출발하여 춘천역까지 가는 (북한강 종주) 코스입니다.
날씨도 좋았고 ~~
팔당역에서 기분 좋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
길도 잘되어있고 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나 자전거 길을 달리니 좋네요 ㅎㅎ
팔당역에 도착하니.. 휴일이라서 그런가 많은 분들이..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
저는 계획이 있어서.. 일단 팔당역을 빠져나와 능내역 인증센터로 출발했습니다.
팔당역에 처음오시는 분들은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게 느끼실텐데요 ~
팔당역을 능지고 원쪽으로 쭉가시면 조그만한 이정표가 하나있습니다.
북한산 종주길도 남한강길을 일부 공유하기 때문에 남한강 길로 일단 가다가 능내역에서 갈라져야 합니다.
능내역입니다. 역내 사진이나.. 근처 사진은 다른분들이 많이 올리시니.. 패스 ~
능내역 인증센터를 지나서.. 쭉 ~~ 달립니다.
그러면 각 코스별 주의점과 보급에 대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능내역 - 맑은광장
능내역을 지나 쭉 다리시다보면 다리가 하나 나오는데 그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직진하시면 부산가시는겁니다 .ㄷㄷㄷ
(표지판에 북한강 종주길이라고 써있습니다.)
맑은광장 인증센터옆에 카페가 있는데.. 이곳에서 음료도 팔고 있구요.. 주인 아저씨가 맘씨가 좋으셔서.. 물도 ㅋㅋ 꽁자로 보급받았습니다.
맑은광장 - 샛터삼거리
평지로 시작하여 업힐로 끝나는 코스입니다.. 북한강 종주의 첫번째 업힐코스 ~
가늘길이 시내도 있고 각종 음식점들과 편의점이 있어서 편하게 보급 및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샛터삼거리 - 경강교
이곳은 본격적인 산코스로 업힐과 평지 내리막이 골고루 있는 길이며 보급이 조금 에매합니다.
계곡을 끼고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듬성듬성 있고.. 다음지점이 어느곳인지 애메합니다.
가게가 있다면 꼭 보급에 신경쓰세요 ~
저는 이 구간이 젤 재미있으면 서 경치도 좋더라구요 ~~ (힘들다는것은 함정 ㅋ)
참고로 말씀을 드리면 경강교 인증센터의 경우 경강교를 건너시면 바로 오른쪽에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 소나기가 내려 엄청 고생했습니다 ㅠㅠ
경강교 - 신매대교
일단 공식적으로 이 구간은 장마로 인하여 통제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샛터삼거리 - 경강교 구간을 지나오셨으면 이 구간은 껌입니다 ㅋㅋ 거의 평지이며...
강촌역까지는 조금 지루한 구간입니다.
강촌역을 지나 의암댐까지는 길이 잘 이어져 있지만..
그 이후에는 중간중간 없어진 길이있어서 차도를 이용해야 하고...
또 공사중이라.. 이 구간은 조금 신경쓰고 통과 하셨야 합니다.
신매대교 - 춘천역
다른 구간이야 길이 잘되어있어서 이정표만 보면서 이동이 가능하지만.
인증센터에서 춘천역까지는 꽤 많은 이동이 필요합니다.
신매대교를 건너시면 오른쪽에 자전거 길 비슷하게(?) 빨간색으로 칠해진 길이 있지만 .. 차들이 모두 점령했더군요. ㄷㄷㄷ
춘천에 사시는 불은 차도를 이용해서 이동하시더군요 ;;
오른쪽길로 쭉 가시다보면 주유소가 있고 그 주유소를 지나 조금 더 가시면 오른쪽으로 춘천역으로 가는 이정표와 자전거 기링 있습니다.
그 길로나와서 다리하나 더 건너시고 다시 우회전 하셔서 첫번째 횡단보도에서 건넌 후 직진하시면 춘천역이 보입니다.
네이버 지도만으로 찾기가 에매해서 자동차 네이게이션으로 세팅하고 이동했네요 ~
하루동안 이 코스를 자전거로 돌수 있어서 좋았구요..
이제 코스를 익혔으니.. 다음에 갈때는 조금 더 관광에 초첨을 맞쳐 다시한번 종주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달려준 제 애마한테도 ~ 수고했다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
북한강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