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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독한 소심쟁이..세상에서 제가 제일 소심할듯..
게시물ID : gomin_28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뜨거운불기둥
추천 : 1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8/09/29 15:49:49
전 23살 저번달 군전역한 지금은 복학한 학생입니다.

제가 원래 좀 소심했습니다.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전형적인 조용한애들 있잖습니까.

심지어 군대에서도 니가 지구상에서 제일 소심하다.

이런소릴 들었으니..오죽하겠습니까..

딱 그성격이었는데

군대가서 이상하게 변했습니다(제 생각이기도 하고 고딩친구가 변했다고 하니 변한게 맞겠죠)

군대가서 배우는거,, 심하게 나대는거..

이게 섞여버린겁니다.

정말 이해할수없을정도로 나대는 경우도 있고, 

또 소심해서 그담날 내가 왜그랬지 이러기도 하고..

소심했다가, 또 어떨땐 심하게 용감해졌다가,

오락가락합니다.

결국은 이런생각하는것, 여기 글올리는것도 소심해서 그런거같습니다.

이놈에 소심증 어떻게 고칠까요.

십년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방법 없을까요.

분명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기에 이런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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