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기독경이 성령의 역사로 쓰여진 글이라 생각하십니까? 제 주변에 개신교인들이 몇 있는데요. 그들은 결국 논리에서 밀리면 "나는 안다. 나는 믿는다. 하나님은 계시다. 나중에 너를 심판하실것이다. 개신교경전은 성령의 역사로 쓰여졌다. 개신교경은 진리다" 라고 하지요. 그런데 이것과 똑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슬람 신자들이지요. 제가 호주에 있을때 터키쪽 사람들 하고 만난일이 많아서 좀 친하게 지냈었는데요. 알라를 안믿는 프랑스 친구하고 종교로 말다툼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논리에서 발리자 결국 하는말이 이겁니다. "알라는 계시다. 나는 안다."
개신교의 경전과 말씀이 성령의 역사라면, 이슬람인들의 행동, 말씀, 경전 역시 신의 역사가 됩니다. <- 이러한 논리로 종교전쟁과 테러가 일어나죠. 생각해 보십쇼. 하나님을 창조주라고 믿을 수 있다면, 환인을, 알라를, 상제를, 제우스를, 비슈누를 창조주라고 믿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고, 수많은 신이 있으며, 모두들 자기네 신이 창조주라고 합니다. 왜? 야훼가 맞을까요? 왜? 다른 신은 틀릴까요? 언제나 왜? 라는 질문을 달고 사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문을 가지고, 그 해답을 찾으려 하면 진실에 더 가까워 지니까요. 님은 왜? 왜? 야훼는 맞고, 다른신은 틀렸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종교 경전도 읽어보세요.
빅뱅과 진화는 관련이 없습니다. 빅뱅은 아직도 연구중에 있고,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추측을 할 뿐이죠. 빅뱅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천지창조가 맞다고 할 수 없습니다. 증거를 가져와야죠. 진화는 어느정도 과학적으로 밝혀졌구요. 증명도 가능합니다. 반면 창조는 어떤것하나 증거로 내놓은게 없죠.
2. 사후세계 어느정도 믿습니다. 천국과 지옥 어느정도 믿습니다. 귀신은 믿구요. 집에 제사지냅니다. 앞으로고 계속 지낼거구요.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귀신이 있고, 제사 지내고, 사후세계가 있고,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주관하는 존재가 야훼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단지 님이 "믿고싶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자, 제가 예를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저는 상제님을 믿습니다. 상제님께서 굽어보실제, 세상에 원한과 척이 가득차서 마치 계란을 쌓아놓은것 같은 위기에 처해 있으므로, 세상을 구하고자 상제께서 직접 내려오셨습니다. 상제께서 내려오시어, 삼계대권을 주재하시어 모든 불,보살들과 신명을을 이끄시고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치는 천지공사를 하셨습니다. 그 공사를 신축년에 시작하셨으므로 우리는 어떤 건물을 새로 지을때 "신축공사"라는 말을 씁니다. 상제께서 하늘의 옥추문을 열고 다시 오실 때에는, 죄지은 자는 그 죄를 이기지 못하고 뼈마디가 퉁겨질 것이고, 잘 닦은 자는 각기 닦은바 공덕에 따라 자리를 정해 앉히시고, 1만2천명의 도통군자를 내실 것입니다. 어떠세요? 이거는 못믿으시겠죠? 왜? 못믿으시겠나요? 왜? 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믿지는 않습니다. 어떤 종교의 교리를 써놓은 겁니다.^^) 이 종교에는 사후세계는 물론, 제사, 천국과 지옥, 귀신에 대한 모든것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진화와 창조도 설명 가능하므로 싸울일도 없습니다. 어떠십니까? 이거 믿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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