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국, 중국, 일본의 작가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평화’를 그림책으로 완성해 동시출판하기로 한다.
한국의 그림책 작가 권윤덕은 위안부 피해여성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그려내기로 결심한다.
“ ‘위안부’는 일본 정부가 가장 감추고 싶어하는 테마이기 때문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그 자리에서 감동했었습니다. 꼭 그려줬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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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까지 (2013) 일본에서는 꽃할머니가 출판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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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머니, 라는 동화책이 출판되기 까지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일본인들의 위안부 여성에 대한 시각과,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시각,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 등 다양한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한명의 여성이 입은 개인적인 아픔, 슬픔, 고통이 아닙니다. 국가가, 전쟁 중의 군대라는 거대한 단체가 개인을 상대로 저지른 성폭행, 인권 유린입니다.
서울 역사 박물관과 카페베네 사이, 가든 플레이스 2층 '인디스페이스' 에서 상영중입니다.
그리고 그 옆 경희궁 미술관에서 이번주 일요일까지 우리시대 리얼리즘展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을 전시하고 있으니
주말에 영화 보고 미술관 들리시면 딱일듯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