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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를 막고 싶은가? 개표장으로!!
게시물ID : sisa_607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르마님
추천 : 1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2 15:18:13
우연찮게 유투브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의 인터뷰 동영상을 보았다.
김대중 대통령은 1963년 제6대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나서 활발한
야당활동을 펼쳐 박정권의 눈엣가시같은 존재가 되었다.
 
1967년, 제7대국회의원 선거 당시,박정희는 목포를 지역구로 나온
김대중을 떨어트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였다.
당시 '목포의 전쟁'이라고 표현됐던 선거는 장관출신인 김병삼 공화당
후보와의 김대중 후보와의 대결, 아니 김대중 대 박정희의 대결이었다.
 
엄청난 관건선거와 더불어 선거기간 중 국무회의를 직접 목포에서
박 대통령이 주재하며, 온갖 선심공약을 쏟아 내었다.
마치 목포가 수도가 될것만 같은 선심공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대중은 굴하지 않았고...엄청난 국민의 표심은
김대중을 향하게 되었고 개표로 이어지게 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의 인터뷰를 보면, 당시 개표현장에서 불이 2번이나
나갔다고 한다.
당시의 부정선거는 선거과정에서의 매표나 공무원 등을 동원한
줄투표외에도 개표 과정에서의 부정도 엄청났다.
주로 고의적으로 정전을 시켜 미리 준비한 투표함으로 바꿔치는
경우가 많았다.
 
'투표함 바꿔치기'는 이미 자유당 시절 3.15부정선거의 도화선이
될정도로 힘있는 여당의 전매 특허 같은 수법이었다.
 
이런 부정개표를 막기위해.... 당시 유달국민학교에 목포시민
무려 만명이 몰려들었다.
물론 김대중 후보측에서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발전기와
장비도 동원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예정되어있었다는 듯 정전이 된것이다.
정전이 되자마자 유달국민학교운동장과 주위를 둘러쌓던 만명의
시민들은 우레와 같은 소리를 질렀고, 당시 김대중 후보측은 급히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켰다.
 
정말 투표함바꿔치기를 하려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치밀한
김대중 후보측의 준비와 개표과정에 참여한 민중의 힘으로
개표부정을 막아낸것이다.
 
그렇게 김대중은 목포의 국회의원이 되어 박정희 세력에게
패배를 안겼고, 이때의 승리로 바로 몇년 후 신민당 대통령 후보가
되어 박정희에게 맞서게 된다.
 
다시 돌아보면....투표때마다 부정선거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은것으로 아는데
이렇듯 국민들이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면 부정개표를 시도하려는 세력들도
무서워서 함부로 하지 못할 것이다.
 
본인은 투표때마다 진보정당 소속으로 개표참관인을 하곤 한다.
투개표의 주인은 국민이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도 방청석에서 자유롭게
개표 참관을 할수 있다.
그러나, 거의 정당관계자들만 나오지 일반시민들은 거의 몇명 되지도
않는것 같다.
 
앞으로도 총선과 대선이 이어지는데, 부정선거가 걱정된다면
반드시 인터넷으로 개표장을 확인하고 개표장으로 달려가야 한다.
때때로 밤을 세워서도 개표가 이어질때도 있지만, 졸린눈 비벼가며
혹시라도 부정선거를 획책하는 세력에게 국민의 무서움을 알려야 한다.
 
인터넷해킹등으로 부정선거를 한다고도 할 수 있지만, 개표 현장에 모인
국민들의 눈초리가 있다면 막아낼수 있다고 본다.
야당 개표참관인들도 있기때문에 개표현장의 이상한 부분들이나 의문나는
사항은 지켜보고 있다가 야당 개표참관인들에게 알려주면 된다.
혹시 그런사항이 발생되지 않더라도 개표장에 참관하는 것만으로도
혹여 부정선거를 획책하는 세력들에게 심리적 위축을 줄것이다.
 
나중에 잘못된 선거결과로 후회하지 말고....민주주의의 축제를
즐기는 심정으로, 깨어있는 시민들의 개표참관을 조직하여
두눈 부릅뜨고 개표를 지켜보자.
 
상상할 수도 없는 목포의 부정선거를 김대중후보와 지지자들이 이겨
낸것처럼, 이제 우리 국민들도 다가올 선거에서 정말 우리가 원하는
지도자를 뽑을 수 있도록 선거과정과 특히 중요한 개표과정에서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출처 본인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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