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가야할 길이 멀겠지만,
저의 경우는 이것을 일단 만족시키려고 합니다.
저의 말에 책임을 질 줄 알고, 기다릴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장난이라도 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제가 소중히 하는 사람에게 쉬이 무언가를 다짐하여서는 안되고, 제가 지킬 수 있는 말을 한다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계속해서 느끼고 있으며,
지금도 많이 조급하고, 연락하고 싶지만, 그럴수록 더 멀어지게 된다는 그 분의 말에, 기다려보라는 그 분의 말에, 기다리자고 합니다.
이제 막 20시간이 지난 지금이지만 많이 힘드네요. 믿고 기다린다는 것이.
연락할수록 멀어진다는 것을 알지만 몇 번이고 연락하여 제 가치를 깎은 저이지만, 믿고 기다린다는 것이 참으로 힘드네요.
저는 그 분의 격려가 필요 했을뿐인데, 그것이 안되니 참으로 힘드네요. 그 말을 못 들으니 참으로 슬프네요.
혹시 아무나 저를 격려 해주실수 있나요,
제가 여러분들께 아무런 힘이 되어드린 적 없지만, 단 한 번만 저를 위로 해주실수 있나요
너무나 힘든 지금이네요.
그 분이 남자가 우는 것을 싫어해서, 울면 화내고 질색해서 울기 싫은데, 이 글을 쓰며 정말 많이 울고 있네요. 그냥 위로가, 위안이, 단 한마디가 필요한거 뿐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