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움직이는걸 좋아하지 않는 여학생이에요! 예전부터 날씬하다는 소리 많이듣고살았고 음식욕심이 정말 없었는데 이사를 와서 환경적 변화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사 온 뒤로 식탐이 엄청 쎄졌어요. 작년 여름에 이사를 와서 꾸준히 살이 쪄가서 겨울방학때 다이어트를 했는데 이 때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해서 160/46 정도였어요. 그런데 이 시점을 기준으로 폭식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흔히들 말하는 요요라고 볼수 있을까요? 배가 고프지도않는데 계속 음식을 집어먹고, 한 번 먹으면 배불러서 힘들때까지 먹고. 집에 혼자있는 시간도 꽤 있어서 엄청나게 먹어댔어요. 그랬더니 지금은 163/ㅂㅣ밀..후.. 인바디를 해봤는데 근육량은 부족하고 지방은 넘쳐나고. 편식을 하는데다 밥을 빨리먹는 습관도 있고, 엄마의 체형을 그대로 닮아서 하체비만도 있는데 폭식까지 겹치니까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것같아요.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그 생각하나로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폭식을 하고 폭식해서 살찌면 또 스트레스받아서 폭식하고 다이어트결심하고 이게 그냥 뫼비우스의 띠고, 제 삶인것 같아요. 가끔은 태어날때부터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인 친구들이 부러워서 울기도 해요. 어떻게 해야 폭식도 안하고 다이어트도 성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