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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한 네티즌으로 위장해
게시물ID : humordata_6073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스
추천 : 4
조회수 : 79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6/02 20:23:10
요즘 인터넷에 천안함 사건 관련해 북한을 옹호하고 정부를 많이 까대는 
황당무계한 댓글들을 보면서 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 싶었는데.... 
역시 이유가 있긴 있었다.

6.1일자 문화일보에서 게재한 내용은 ‘북한이 남한 네티즌으로 위장해 
“천안함은 날조”라는 선동을 하고있다’라는 내용 이었다. 
북한이 예전부터 인터넷을 활용해 남한 국민들을 서로 이간질하고 있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이번 신문을 보고 처음 알았다.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최근 북한의 대남 선전선동 유형은 크게 네 가지라 한다. 
첫째는 북측 매체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의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이번 지방선거에서 現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등을 주장하고 있다.

둘째는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북한의 대남 선전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와 중국 조선족 사이트를 
활용해 천안함 사건은 날조라고 선전한 후 국내 사이트에 전파하는 것이다.
셋째는 남측 주민의 주민등록번호와 아이디를 도용해 마치 남측 주민이 
직접 글을 게재한 것처럼 위장하여 선전 선동하고 있다. 
북한이 전문 해킹부대까지 육성하고 있다 하니 아이디 도용은 북한한테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북한은 직접적으로 남측 민간단체 등에 팩스 등을 통해 북한의 
주장이 담긴 문건을 송신하는 방법까지 있다고 한다.

이렇게 4가지의 방법을 활용하여 우리 국민들에게 
‘천안함은 북한의 소행이 아닌 남한 정부의 자작극이며 모든 책임은 
이명박 정부에게 있다’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면 이럴수록 북한 김정일은 
의심이 확증이 된다라는 것을 왜 모를까??

이제 인터넷에 있는 댓글들도 점점 못 믿게 됐다. 
북한 사이버부대가 북한을 옹호하는지, 아님 남한에 있는 친북세력들이 
북한 옹호하는지 그 누가 알겠나?

이제 네티즌들은 북한 사이버테러단의 선전선동을 비웃는 것을 넘어서 
그런 의심이 가는 자를 본다면 정부 당국에 신고까지 하는 안보의식이 
어느때 보다도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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