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비닐로 포장된 시체가 손현주한테 넘어질때 그게 그렇게 무섭든가요?
전 공포라기보다 그냥 깜짝놀랐다가 웃겨서 와하하; 웃어버렸거든요
근데 옆에 여자친구가 왜 웃냐고 사이코패스 같다고 정색때리면서 말하는겁니다 --
아니 그렇게 정색때릴 필요까진없는데 괜히 그거땜시 기분않좋게 영화보고 집왔거든요
그리고 후반부는 공포보다 익사이팅해서 깜짝깜짝놀라면서 웃겨서 관람객들도 웃고 그랬어요 ,
이해안되는게 여자친구가 벌레보듯이 쳐다보면서 눈도 안 마추치는 겁니다 ㅡㅡ;...
기분상당히 나쁘더라고요 제가 정말 잘못한건가요? 저도 좀 짜증나서 홧김에 이제 같이 영화도 못보겠다 라고
그랬거든요 뭐가문젭니까 데체 ㅡ.,ㅡ...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