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유지를 위해 힘써주시고 계신 점 정말 감격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최대한 나긋나긋이, 열폭에도 나긋나긋이 채팅하며 게임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죄송해요.. 제가 @@을 안해서.. 늦어서.. 점멸쓰고 살렸어야하는데.." 등등인데요
위와같이 멘탈케어시스템을 철벽으로 바르는 경우엔 부작용이 있습니다.
게임이 패배하고있을 무렵, 팀원들이 그 책임전가를 모두 당신에게 한다는 점이죠.
저도 얼마전에 진짜 매너채팅하면서 최대한 열심히 정글링을 했고, 그리 나쁘지않은 성적으로 라인을 풀어줬는데도
게임 패배 후 저희팀원과 적을 포함한 9명에게 질타를 받았네요.
하.. 그때의 기분이란.
그러니까 학생들. 키보드워리어들. 등등.
조금 겸손해집시다. 자신의 잘못이 무엇이었는지를 아는 것이 승리를 향한 첫걸음입니다.
그리고 매너플레이어분들.
지나친 겸손도 독이 됩니다. 적당히 지적해주시는 플레이도 필요해요.
어.. 그러니까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하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