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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물네살 대학생입니다.
게시물ID : gomin_808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아야될때
추천 : 0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17 00:56:4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스물 넷 남자입니다
고민상담게시판에 글을 올린 이유는 앞으로 뭘 하며 살지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평소 하는 걸 하면서도 친구를 만나도 여자친구를 만나도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마음이 하루도 편치 않습니다.
얼마전에 친구집에서 잔적이 있습니다. 새벽에도 잠이 안와서 선풍기 쐬며 누워있었습니다.
친구가 옆에서 갑자기 한숨을 쉬더군요. 요즘 하고 싶은게 없다면서요. 저는 처음에 돈 없는 게 힘든거라고 말할줄 알았는데 놀랐습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정말 공감됬습니다. 하고 싶은게 없어요..
꿈이 없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교 진학을 선택할 때 글을 쓰고 싶어서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했지만
지금은 글도 쓰고 싶은 마음이 안들고.. 중학생일 때 방학동안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소설을 쓰면서 느끼던 그 마음속 끓는 무언가를..잊은지 너무 오래 됬습니다. 슬픕니다. 하고 싶은게 없고 꿈이 없다는게 정말 슬픕니다. 우연히 이적이랑 유재석이 부른 노래 '말하는 대로'를 들으면 감정이 복받쳐 오릅니다.
이제 대학교 3학년이라서 취업도 걱정되고..조금씩 나이를 먹을 수록 돈에 대한 걱정은 커지고.. 그렇다고 돈이 목적인 직장을 구하긴 싫은데..
하고 싶은게 없습니다..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면 .. 귀찮아서인지..뭔지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네요..
친구랑 대학교에서 상담실 같은게 있길래 한번 가볼까 생각중이지만..
제가 앞으로 남은 인생,, 뭘 하며 살아가면 좋을까요..꼭 찾고 싶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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