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재인, 김구묘역서 "통일까지 이뤄야 진정한 광복"
게시물ID : sisa_607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굴평가단
추천 : 15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8/14 20:09:24
문재인 "선조들이 광복을 이뤘다면 후손이 이룰 것은 통일이라는 각오로 노력하겠다"  

김원봉 선생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했는데, 분단의 현실 탓에 아직 유공자 포상도 받지 못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3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 효창공원 김구 선생 묘역과 '3의사(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의사)' 묘역, 안중근 의사 가묘를 참배했다. 

 문 대표는 이번 주 들어 제암리 3·1 운동 순국기념관과 '독립을 향한 여성 영웅들의 행진' 전시회를 방문하는 등 잇따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다.  

당 관계자는 "문 대표가 비공개 회의에서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계승한 당으로서 광복 70주년 이슈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자고 수차례 주문했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대한민국은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하고 우리 당은 그 정신을 잇는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문 대표는 광복 70주년 이후 민족의 최대 과제를 '통일'로 규정하면서 임진각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여는 등 안보 행보를 접목시키고 있다.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사건으로 안보문제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이 높아지자 지난 11일에는 지뢰도발사건으로 부상한 장병이 입원한 경기도 분당의 국군수도병원을 '깜짝방문'하기도 했다.  

이같은 행보에는 야당이 애국·안보 이슈에서 약하다는 대중의 편견을 털어내고 중도층을 끌어안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이날 효창공원 묘역 참배 중에도 '애국'과 '통일'을 적극 강조했다. 

------------------- 

문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김구 선생은 해방 후 분단을 막기 위해 온 몸을 던지며 정치적 영광도 버렸다. 안중근 의사도 동양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독립 뒤에 통일까지 이뤄야 진정한 광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광복 70주년인 만큼 남북관계의 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지뢰사건으로 긴장이 높아져 선열들께 부끄럽다"며 "선조들이 광복을 이뤘다면 후손이 이룰 것은 통일이라는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김구 추모비' 사업이 추진된다는 소식에는 "예산 심의과정에서 반영되도록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는 참배 후 서울 여의도 광복회 사무실을 찾아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을 만났다. 

 문 대표는 "독립운동을 한 분들을 잘 모셔야 한다. 월 소득이 100만원도 되지 않는 빈곤한 가족들이 많다"며 "독립운동을 하다 집안을 돌보지 못해 가난이 되물림되는데, 국가 지원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가의 활약을 다룬 영화 '암살'을 언급하면서 "반민특위의 좌절로 오히려 친일세력이 득세하는 모습도 나온다"며 "영화에 등장하는 김원봉 선생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했는데, 분단의 현실 탓에 아직 유공자 포상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출처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50813124903146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