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Anyway 어쩌면 우린..
게시물ID : movie_15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iress
추천 : 0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17 02:43:06
아니 우리나라는 이미 열차에 탑승한지도 모르겠네요...
그 열차에 사는것을 순응했기때문에
그 열차라는 체제에서 벗어난다는것 자체를 생각조차 하지않는
현정권에대해서 신성불가침처럼 여기는 51%사람들
그렇기에 열차밖의 땅이라는것 자체를 상상할수없는
그렇기에 그렇게 맹목적으로 수많은 불이익에도
그들이 만든 질서와 그들이 만든 위치에 순응하고 살아가고
그것이 당연한지 아는사람들.
오늘 설국열차를 보니 얼마전에 식당에갔다가 본 광경이생각나네요
막노동일을 마치고 탁주한잔 하러 오신듯한 아저씨 두분이 일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촛불집회의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민주당놈들이 종북 세력을 집결해서 나라 뒤집으려한다"
"나라 다 망쳐버릴 빨갱이 ㅅㄲ들"
이런 대화를 나누는것을 봤습니다.

또 저희 외가 큰이모는 박정희 대통령 신봉자입니다

작년 대통령후보 토론회에서 이정희후보가(이사람의 행동이나 노림수는 정말맘에안들지만)
현 박근혜 대통령(이 칭호를 써야되나 고민되긴하지만)을 몰아세울때
방송국에 전화해서 저 요망한년 안끌어내고 뭐하냐고 ....
취임식때는 그 박근혜대통령의 경례할때 티비보면서 같이경례하고
늠름하다며. 참 난사람이라며 찬양하는...

그들이 세운 열차밖을 생각하지도 못하는 모습...
그냥 그런 모습들이 떠오르더군요..
참 가슴이 답답해지더랍니다.

뭐 이런저런이야긴했지만 촛불들자고요
그리고 그 영화와다르게 
윌포드와 길리엄사이에서 놀아나는 국회밖정쟁으로 변질되지않기위해
본질을 지켜가면서 그래야 뭔가 시작되지않을까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