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인 관계로 치킨집에서 치맥을 빨고 있었음

오 치느님이 계서서 행복합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족발 먹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한 친구가 이런 의문을 제기함

 

친구 : 족발은 足도 발이란 뜻이고 발도 발이란 뜻인데 왜 두개를 붙여서 쓰는걸까? 足足이나 발발 이라고 부르면 안되나? 

 

뭔가 그럴듯 한데 납득할순 없었음. 그러던 중 불현듯 떠오른 생각.

 

나 : 사람은 위에는 손이고 아래는 발이라 '손발'이라고 부르는 거고 돼지는 위에도 발 밑에도 발이니까 족발이라고 부르는 거야

 

친구 : 어.... 그러네? 반박할 수가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술집에선 뭘 말하든 다 재밌고 신박한데 왜 글로 옮겨 쓰면 괜히 진지먹은거 같고 재미가 없지 ;;

 

 

 

그래서 하나더

 

족발에 의문점을 제기했던 친구가 오늘 만나기 전에  2박 3일 놀러 갔다 왔음

여관에서 족발을 시켜먹으려고 전단지를 보던 중 같이 간 친구에게

 

친구 1: 족발은 한식 중식 양식 중에 어디에 속하는 거지?'

 

 

친구 2: 야식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난 글에 재주가 없나부다. 이래서 베오베 한번이라도 가겟나;;

글에 ㅋㅋㅋㅋㅋㅋ 를 좀 넣어 볼까

아 난 아무데나 ㅋㅋㅋㅋㅋ 붙이는 남자가 아니라서 글에 넣어도 어색하네.....

어디 쯤에 ㅋㅋㅋㅋㅋㅋ 를 넣어야 안 어색하고 웃음을 유발할수 있는거지?

카톡에다가도 자주 ㅋㅋㅋㅋㅋ 좀 넣어 보면 글 쓸때 좀 바뀌려나.

아니면 내가 웃음에 인색한 남자라서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못 짚어내는 건가...

뭔가 쓸때마다 쓰고난 후에 더 잼있게 생각나는게 매번 후회스럽네.....

띄어 쓰기라도 제대로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