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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중대 하사색히 대검으로 난자당할뻔한거 생각남.
게시물ID : humorbest_607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뒷둘라형★
추천 : 63
조회수 : 5361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14 01:13: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14 00:32:35
04년초였나? 타 중대 병장이 여친면회와서 외박다녀옴.
일욜날 복귀해서 걍 썰풀고 있는데 동숙내무생활중인 초임하사가
끼어들음. 재밌었냐?뭐했냐?등등...
병장이 25살 늦깍이였고 하사는 고교졸업하고 바로 온 스무살.
병장이 아...병사들 노는데 낄라고함까..쉬십쇼.,이렇게 장난으로
넘기고 다른거할려는데 이 하사가 했겠네?같이 잤을거 아냐?
좋겠다! 이러니까 병장이 아..모름다 머 그런게 궁금함까...하고
웃고 넘길라는데 갑자기 하사가 병장여친한테 전화함.
안녕하세요 압둘라병장 분대장입니다 면회오셨었자나요
알아야해서 그런데 혹시 어제 하셨나요? 목격자들이 이구동성
으로 글자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물어봤다고 함.
병장 열받고 어이없어서 나가고 내무반 분위기 뭣같아짐...
문제는 그다음.
점호끝나고 병장이 행정반으로 가서 당직하사한테 키달래서
대검보관함 열고 두자루 꺼냄.당직사관은 옆방에서 라면
섭취중. 당직하사는 압둘라뱀 사진찍을라그럼까?
찍고 바로 가꼬오십쇼 하고 티비봄.
병장 내무반난입ㅋ양손에 대검들고 이개색히 죽여버린다!!!
하사놀라서 엉겁결에 침구류 넣는 관물대 하단부로 숨었다가
침낭 매트리스등등으로 분노의 칼질 3-4회 회피.
병사들이 간신히 뜯어말림.하사 식당으로피신.
보고하던 도망가던 맘대로 해라 넌 목따버리고 남한산성
간다...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병장땜에 라면물붓고
기다리던 당직사관출동.
불침번이 삐오큐가서 사관님이 짱박아둔 더덕주 들고옴.
취사병은 다시 취사장가서 다음날 조식에 들어갈 부대찌개용
햄과 계란을 이용해 안주만들고 사관이 하사와 병장과 세시간
가량 더덕주 마시면서 다독거림.병장보는앞에서 이십여분간
하사놈한테 가혹행위시전ㅋ
병장은 칼휘두른 죄로 투명의자상태로 술먹으라고 함.
두달후 상사진급하는데에 예상치못한 진급장애요소가
불편했던 사관님의 슬기로운 수습으로 술자리가 파할때는
하사가 병장한테 미안해 형...나 정말 죽일려고한건
아니지? 죽일려고한거 맞어 10색히야...하면서 병장이
반입한 던힐레드 마지막남은 세까지를 세사람이
피우고 두사람은 취침.사관은 10색히들 싸우고 g랄들이야...
내 근무중에...칼맞는색히 볼뻔했네..지가머쌍칼이야?...
아 c발 내 더덕주..걍 소주먹을걸..투덜투덜 궁시렁대며
행정반으로 복귀.->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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