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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이게 뭔일임?
게시물ID : humorstory_394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윗비25
추천 : 3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17 03:42:57

요새 일이 힘들어서

불금을 버리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건만

밖이 시끄러워서 창문열고 보니

여잔지 남잔지 절규하는 듯한 소리를

막 지름.  귀가 찢어질 정도.

경찰차 세대오고 소방차까지 왔는데.

헤어진 여친 집에 와서 술 먹고 객기 부린듯...

이 조용한 주택가에서 새벽에 이게 무슨ㅡㅡ











경찰님들 소방관님들 고생많으셔요.

창문 밑에 숨어서 보고 있음. 

우리집은 3층이라 잘 보이는데

경찰관분들중에 내가 좋아하는 분 있음.

교복입고 담배피는 남고딩들 훈계했다가

저분이 구해주심. 둥글둥글 감사해요.

난 이제 슬쩍 창문 닫아야겠음.

혼자 사는 자취녀는 심장이 쥐똥만함.

그러길래 왜 남자친구를 사겨가지고......

ㄸ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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