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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스포) 수어사이드 보고왔습니다. 그래도 약팁.
게시물ID : movie_60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의날
추천 : 1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05 04:05:27
재밌게 보실려면

평소 히어로 코믹스에 별 관심이 없고 슈퍼맨이나 배트맨 이름정도나 안다.
악당이 세상을 구한다라는 문구를 잊는다. 그런문구를 보고 기대한 사실을 잊는다.
원맨쇼 영화. 믿을만한 윌스미스 원탑 영화 정도면 볼 의향이 있다.
마고로비 얼굴이 열심히 일했습니다. 얼굴만 봐도 재밌게 영화볼 수 있다.
다른 dc 영화들을 그냥저냥 볼만하게 봤다.

이런분들은 그냥저냥 재밌게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래도 앞서 개봉한 다른 것보단 낫네요...

하지만 얕게나마 지식이 있거나 영화에 개연성 같은거 조금이라도 본다면 이건 뭐.... 거슬리는게 한두개여야지..

처음에 캐릭터 등장만보고 아 재는 금방 죽겠네 했더니 진짜로 아무것도 없이 죽어버리는 이 굉장히 치밀한 스토리!
할리퀸은 진짜 돌아이같은 연기가 불쑥불쑥 나오는데. 연기자 말고 대사 행동이 돌아이가 아님... 이건 그냥 캐릭 일관성 없이 잘못짠거....
그외 다른 캐릭터들이 행동이 전혀 재미가 없습니다. 단편적인 개그대사는 좀 웃기지만
그냥 좀 모자란애들 모아서 돌격하는 거랑 다를게 없음. 원한건 악당인데....

가장 최근 개봉한 뱃슈가 그냥 무게잡고 2시간 반을 끌다가 주먹 한번씩 날리며 보는사람을 지치게 한것에 반해
액션도 중간중간 넣어놓고 지루할때 할리퀸이 개그를 한번씩 쳐줘서 뱃슈에 비하면 관객 피로도는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영화는 윌스미스 원탑이라고 봐도 무관합니다. 아니면 할리퀸 투탑?  
선한역할+리더+멋짐+가족애+동료애 등... 
혼자 몰빵받았지만 워낙 다른 캐릭터가 부실해서 오히려 이게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악당이어도 선하게 행동하는 당위성이 '조금'이나마 인정되는 캐릭터. 
근데 진짜 왜이리 쓸대없이 많이 넣었는지는 의문..
정말 윌스미스와 마고로비 2명이서 영화 찍는게 훨 나았을듯한 기분.
많이 넣었다고 캐릭에 대한 등장이 앞에 꽤 오래 나오는데 정작 영양가가 없음... 
각 악당별 소개가 모아놓으니 길지만 하나하나 보면 캐릭터 파악에 택도 없음.
더불어 행동이 일관성들이 없으니 캐릭터들이 살아있다고 보이는게 개인적으론 전혀 없었습니다.
(시빌워 멤버 대부분은 각자 영화한편씩 가지고 있어서 설명 안해도 돼 근데 니들은 아니잖아... 숫자로 밀 시기가 아니야!)

심지어 영화 뒷맛도 찝찝함 그 자체.
이건 스포 드래그.
영화 내내 최대 악당?인 국장이 끝까지 살아서 다음편 예고를 해주고 끝남. 저런 캐릭터를 살려두는건 관객 스트레스 유발인가...

끝까지 큰그림 그려보겠다고 다음영화 어떻게 찍을지 빤히 보이는 쿠키영상까지 놨지만
이대로라면 다음편은 진짜 돈아까워서 보러 못가겠다 싶음...

3줄요약
1. 전보단 나음.
2. 그래도 영...
3. 다음에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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