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며칠전에 꿈을 꿨는데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영화의 화면으로 내가 들어가게 되었는데 덩치가 엄청나게 큰 아기가 있었구요. 남들은 다 도망가는 것도 같고.. 별 신경은 안 쓰는 듯 했구요. 아기가 막 첨벙첨벙다니면 물에 파동이 장난이 아니었던-_-; 하여간 얕은 물에 있는 거북이를 몇 마리 본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중에 한 마리를 데리고 와서 제가 창문 밖으로 손을 내밀어서 거북이를 비를 맞게 해줬어요. 뭐 해를 끼칠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고 혼잣말로 '이렇게 해야 잘 된다'는 식의 얘기를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적당히 비를 맞게 해주고 어항에 넣자마자!! 넣자마자!! 바로 순풍순풍 알을 낳는 겁니다. 제가 거북이를 예전에 키워서 남다른 애정이 있어서 거북이를 만난 것 자체도 좋았구요, 알을 낳는 것도 무척 좋았는데 내가 어항에 넣자마자 알을 낳은 걸 보고 혹시나 내가 알 낳는 것을 방해한 걸 아닐까..란 생각도 조금 들었습니다. 저번에 꿈 얘기를 올렸는데 해몽 조금 하신다는 분이 해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개꿈이었지만...-_- 이번 꿈은 거북이도 나오고 하니까 좋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