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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인연이 신기해요
게시물ID : dungeon_607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천사아리엘
추천 : 1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09 20:59:19
때는 15년6월
군대에서 대상포진때문에 양주병원 가서 2주간 입원하라고해서 피부과에 들어왔어요

진짜 할일 없더군요
시간되면 밥먹고..
대부분 책 읽으며 시간보내거나 공책에 그림연습..
도서관가서 책 빌려오기.. 
그렇게 3일이 지나갔을때 비어있던 옆자리에  
사람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말을 붙여보니 이사람도 던파인이었어요!
그것도 같은 힐미도 사람!
이분은 세인트를 주로 키우신다더군요
그래서 서로 닉네임 말하고 
밸러스얘기나 직업 얘기,템파밍이 어쩌니 
드랍율이 어쩌니 하며 얘기를 나누다가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저는 퇴원하게 되었고
나가면 (전역)던파내에서 연락한다고 했죠

그리고 전 전역후 던파들어가자마자 이  사람 친추하고
언젠가 들어오겠지 하고 이 일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8개월후

방금 부캐마그토늄 노가다를 끝내고 본캐에 옮겨주려 들어갔는데 친창에 친숙한 닉네임이 접속중이라 뜨는겁니다!
그래요! 그 양주병원서 만났던 그사람이에요!

그래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귓말을 날렸죠

"혹시 저를 기억하시나요"

"그럼요.OOO (실명)님"

그리고 몇마디 더 얘기를 나누고 껐습니다
나랑 같은병실 쓰던 사람이 이 8개월만에 귓속말이 되는 사람이라니..
참 기분이 미묘합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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