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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새벽 두 시에 봤어요.
좌석은 넷째줄...
6000 원에 봤어요.
압도적인 화면 스케일....
맨날 맨 뒷자리에서 봤는데
앞자리도 좋은 거 같아요.
싸고, 뭔가 어마어마한 화면에서 보는 느낌.,,,
스토리는 말 안 하겠음.
배트맨 VS 슈퍼맨
이후로 스토리에 대한 기대는 어차피 안 했음.
난 그냥 할리퀸이 보고싶었음.
이 영화는 사실 할리퀸이 90%인 영화라고 생각해요.
할리퀸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이 영화 전반을 지배한다고 생각함.
할리퀸의 청량한 목소리의 애교와 교태...
전 이걸 보려고 간 거고 그런 면에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영화의 결말상, 다음 후속작이 기대됩니다.
후속작은 <조커와 할리퀸>일 것 같습니다.
한 줄 감상평 : 마고로비는 모르겠고 할리퀸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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