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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이 외눈박이가 된이유
게시물ID : humorstory_394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oteN
추천 : 6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7 14:59:44

한선원이 술집에서 해적을 만났다 둘은 뱃사람답게 자신들의 모험담에

허풍을 섞어가며 떠들어 대기 시작했다. 해적은 나무로 된 의족을 하고 있었고

한쪽손은 잘려나가서 갈고리를 하고 있었으며 외눈박이였다. 이 사실을 발견한 선원이

해적에게 물었다.

"어쩌다가 다리를 잃게 되었지?"

해적이 대답했다.

"망망대해에서 폭풍우를 만난적이 있지. 그런데 폭풍우 속에 갑판에 있다가

파도에 휩쓸려서 상어가 들끓는 바다 한복판에 빠지지 않았겠나? 동료들이

나를 다시 갑판으로 끌어올리려는데 상어 한 마리가 내 다리를

물어서 끊어놓고 만거야

"와!"

선원이 감탄했다.

"그러면 손에 그 갈고리는 어쩌다 달게 된거지?"

해적이 대답했다.

"적선을 습격했을때의 일이야. 적들 가운데 하나가 내 손목을 잘라 버렸어"

"정말 믿을수가 없군"

"그런데 한쪽눈은 왜 잃게 된거야"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는데 갈매기가 내 눈에 똥을 갈기지 뭔가"

"뭐라고?갈매기똥 때문에 눈을 잃었다고?"

"그렇다니까"

해적이 대답했다.

"그날이 손에 갈고리를 단 첫날이었거든"



출처

캡처.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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