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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지 않은 지니어스 게임을 굳이 정치색을 끼워보자
게시물ID : thegenius_60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니스프리™
추천 : 1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0 15:59:18

1 긴 글이지만 다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2 결론은 뻘글로 끝납니다
3 요즘 민감한 정치색 이야기는 ....




지니어스 예능이 태어나기전 그 이전에 일본 드라마와 영화의 라이어 게임 과 다른만화 비슷한 내용도 있었쥬?

라이어 게임은 사람의 심리가 얼마나 추악해지는가? 그리고 그 추악함을 이길 백의의 구원자가 과연 끝까지 존재할까? 

라는걸 보여주려 했던거죠



더 지니어스는 일드 라이어 게임과 포맷이 비슷한 전개구도를 가졌지만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는 

일드 라이어와는 비슷하면서도 차별화된 다른 포맷이다 라고 언급한걸 들은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더 지니어스 시즌1~4가 절찬리에 방영중이군요



제목에서 말했듯이 "의도하지 않는" "정치색" 을 언급한건

정치인 출신, 정치와 연관이 있는 패널이 일부 참가하기도 한 맴버 구성

(제작진은 어떤 이유로 그런 멤버를 뽑게되었는지에 대한 언급은 공식적인건 없는걸로 아는데..)



그걸 논하지 않더라도 순수한 게임에서 나오는 배신과 모략, 뒷통수, 얄개의 반란, 넘버원의 몰락, 그리고 트롤이

저절히 뿜어져 나오게끔 제작진이 대놓고 직접적으로 연출 하지는 않았지만 

게임의 전체 흐름상 더럽고 추악한 플레이들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어찌보면 우리네 일상에 흔히 일어나는 양면성을

그대로 표출하게 된거죠



시즌4에서는 한번씩 출연해본 사람들이 모두 출연했습니다.

한번쯤은 연합으로 이겨도 봤을테고  배신을 한번도 안해본자 없을테고 궁극적으로는 아름다운 승리를 이뤄내보자 하는

인간 본연의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면 어떨까? 하는 고민은 아주 쉬운 유혹에 그냥 넘어져 버리는 선택들..

5천원으로 같이 먹으면 안정권에 드는걸 알지만 1천원으로 밖에 갈 수 밖에 없는 현실..



"아름다운 승리로 이기고 싶다" 는 다 어디가고  "그래 어차피 다들 배신 할꺼잖아". 

어차피 배신할꺼면 나도 같이 거들지 뭐" 하는 전략이 기본베이스로 깔고 가는 회차에 다다랐네요..

(이건 시청자들이 원하는 재미일지도)

이게 궁극적으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진정으로 원한 밑그림이 아닐런지?




잠깐? 정치색 이야기를 한다해놓고 정치색 이야기는 어디갔지?


글 쓰다 보니 재미가 없어져서 쓰다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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