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세상이 많이 변하긴 변했네요
게시물ID : gomin_607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JkZ
추천 : 0
조회수 : 12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2/25 20:16:02

친구가 유치원 교사를 하고 있어서 유치원 끝나고 밥이나 한끼 먹자고 찾아갔었어요

요새 맞벌이 부부가 많아서 인지 저녁먹을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아이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중에 어느 아이가 제 친구에게 "선생님 저 여동생 가지고 싶어요 여동생 어떻게 하면 생겨요?"

그러더니 다른 아이가 "토요일에 친구네 집에서 자고 오면 동생은 저절로 생겨"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유머로 그러는줄 알았는데 실제로 이 상황을 겪으니까 하아.....내가 늙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결혼하고 싶어졌어요 저런 능글맞은 아이도 좋고 순진무구한 아이도 좋고 진짜 아이 하나 내품에 포옥 안고

"아이고 예뻐라 내새끼" 이래보고 싶어요

아 결국 그친구랑 밥먹자고 하다가 술먹고 왔네요 ㅋㅋ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